하나코 = 겨우 도착했네요, 여기가 저희들의... 히후미 = 네, 합숙장소에요. 겨우겨우 도착했네요, 후우... 하나코 = 당분간 쓰이지 않던 별관이라해서 차가운 바닥에서 알몸상태로 자야하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지만... 넓은데다, 시설 상태도 잘 되어 있고, 귀여운 침대도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하나코 = 이 정도라면 다 같이 잘 수 있겠네요, 알몸으로♡ 코하루 = 왜 아까부터 일일히 [알몸]을 강조하는데!? 게다가 침대수도 충분히 있는데 뭐 하러 다 같이 잘 필요가 있다는거야!? 하나코 = 모처럼 하는 합숙인데, 그런 공부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코하루 = 안돼! 야한건 금지! 사형!! 하나코 = 뭐 지금은 아직 밝으니, 그렇다고 해 두죠. 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