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토이 스토리>의 시리즈는 말 그대로 '장난감 이야기'이다. 인간이 만든 장난감들이 인간이 보지 않는 곳에서 인간과 똑같이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토이 스토리>는 '장난감의 인생'에 관한 영화다. '장난감'은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다. 장난감의 목적은 사랑을 하는 일을 아이들이 학습하는데 쓰여진다. 쓰임 자체가 그렇다. 그건 '픽사'가 만든 대부분의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하는 일이다. 그들은 인간에게 봉사하는 장난감과 기계 로봇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언제나 환하게 빛났다. 사랑을 하는 일에 인생을 거는, 인간과 다르게 상처를 받아도 변함없이 그 일을 완수하는 존재에 대해 관객들은 찬사를 보냈다. 말하자면 픽사가 다루는 영화들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