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Room☆

돌아온 김진우

By  | 2012년 5월 10일 | 
어제 경기의 승리로 인해 매체에서는 김진우가 돌아왔다고 말한다. 팬들 역시 멋진 컴백이라며 반기는 눈치다. 앞으로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해도 될 것 같다며.. 이것이 제발 갸레발이 아니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김진우 선수의 5년만의 승리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며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렇게 긴 시간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다시 재기에 성공하는 것은 진정 어려운 일! 아직 성공이란 말을 하기에 좀 이르다는 생각도 들지만 최근 그의 투구 내용을 보면 충분히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간다. 특히나 겸손한 그의 자세가 난 너무 좋다. 호수비를 보여준 동료에게 감사의 인사나 손짓을 보내고 본인의 역할을 끝낸 뒤 돌아설때 정중한 목례를 하고 흔들릴때도 씨익 웃으며 털어내려하고... 승

삼성3연전 고개숙인 선발투수들...

By  | 2012년 5월 18일 | 
(사진출처:네이버프로필) 15일 등판한 김진우는 이해할 수 있다. 그의 지난 첫 승은 5년만에 이룬 것으로 그동안 그가 오랜시간 방황했던 것을 생각하면 두경기를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그는 차차 자리를 잡을 것이라 믿는다. 게다가 이날은 우리의 자랑 키스톤마저 흔들리고 유망주 완주도 실책을 범하는 등 야수들이 투수를 돕지 못한 경기였으니 그럭저럭 이해해줄 수 있다. 다만 팬들의 마음은 그가 자리잡는 것을 기다릴 만큼 너그럽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 다음경기에서는 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사진출처:네이버프로필) 16일 등판한 서재응은... 글쎄... 객관적일 수 없는 나의 팬심으로 보기에는 심판이 좀 박한 듯한 느낌!? 서아트스럽게 제구된 꽉찬 스트라이크라고

발야구와 아트피칭으로 서재응 2승

By  | 2012년 5월 11일 | 
(사진출처:스포츠서울2012/05/10) 본인이 뛰든 말든 매 경기마다 뽜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어오신 서아트님께서 진정한 아트를 보여주시며 2승 신고~! 경기 내용이 좋았던 것에 비해 승을 쌓기 힘들던 님에게 오늘은 타선이 마구마구 힘을 실어주며 1회부터 2점 받고 시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 듯...^^ 7회에 강철코치님께서 공달라는 손짓을 하셔도 아까운 4구 두번때매 겁나 아쉬워하며 공주기 싫어하시면서 내려가신 서아트님은 벤치에서도 볼 판정 받은 본인의 승부구에 대해 연설하고 계시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힘~ 아... 77년생이시지만... 귀...귀여웠...어요*^^* 뒤를 이은 박지훈... 캐스터 말대로 레알 출근도장을 찍는 듯... 박희수만 개근상이 아님!! 옆에 계시

삼성전) 첫단추를 잘못끼웠어><

By  | 2012년 5월 16일 | 
(사진출처:연합뉴스2012/05/15) 삼성과의 3연전 첫 선발은 지난 경기에서 감동의 첫승을 신고한 김진우. 그래서 기대했나보다... 그의 방황의 시간을 잊고 말이다... 1회부터 식겁할만한 제구를 보이며 나를 결국 드러눕게 만든 김진우. 그러나 선감독님은 끝없이 믿어주며 그가 안정을 찾고 제구가 되길 기다리신듯... But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사람 몇 공으로 안마(?)해준 결과 해수로 교체... 진해수는 좌완이라 절대 버릴 수 없는 카드... 아직 젊으니까(86년생이면 젊은...거지?;;) 분명 매일매일 더 나아질 거라고 난 믿는다...-_- 근데 06년 입단인데 아직도 불안한건 그냥 기분탓인거겠지...;;여튼 어제는 나름 선방해주었으니 이정도면 어제의 진해수는 만족~! 그저 그 상황에 진

실책으로 자멸한 롯데전

By  | 2012년 5월 19일 |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고 이겨야하는 경기였으나 실책으로 졌다. 저메형에게 유연한 몸놀림을 요하는 김선빈의 송구는 종종 난해하긴 했었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중요한 실책으로 실점을 부르는 악송구는 아니었다. 치홍이는 아프다던데 너도 어디가 아픈거니--? 그나마 이정도인건 8할이 키스톤(+아기 호랭이들;;)이었기에 이 콤비만큼은 질책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으나 오늘 김선빈의 실책은... 안타깝다-_- 그 실책은 바로 실점으로 이어져 사실상 분위기를 롯데에게 몰아준 결과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OSEN2012/05/18) 이용철 해설위원의 말처럼, 기가막힌 호수비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꼭 잡아야하는 공만큼은 잡아달라는 것이다. 자꾸만 집중력이 흐려지는듯한 실책은 팬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