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뒷북을 치자!!

오자룡이 간다 - 출생의 비밀은 사족같다

By  | 2013년 5월 7일 | 
오자룡이 간다 - 출생의 비밀은 사족같다
권선징악. 악인에겐 벌을 선인에겐 복이 있으리. 지금에서는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고 할까, 어떤 이는 유치하게까지 느끼는 모양이지만 그 단순함에 비해 몰입도는 최고라 할 수 있는 스토리의 정도(正道)가 아닐까 싶다. 요즘 자의반 타의반 보고 있는 드라마가 그러한데 바로 《오자룡이 간다》다. 드라마를 챙겨보지는 않지만 저녁시간, 할머니의 채널 우선권에 의해 알게된 이 드라마가 생각보다 재미있다. 이제 끝을 향해서 달려가는 이 드라마에서 본인이 재미있게 느끼는 부분은(아마 다른 시청자도 그렇지 않을까) 악인의 음모가 탄로나고 그 악행으로 쌓아온 모든 것이 고꾸라지는 것이리라. 본인이 처음부터 꼬박꼬박 챙겨본 것이 아니라 주인공 오자룡이 지금까지 겪어온 역경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극중에서 그가 보여주는 긍정적인

파 크라이3 익스피리언스와 도전과제 하나

By  | 2013년 5월 26일 | 
파 크라이3 익스피리언스와 도전과제 하나
할인(얼마나 무서운 단어이니;;)을 기회로 구매한 후에 시간나는대로 짬짬이 한게 벌써 32시간.스토리는 절반을 넘어서 3분의 2 시점까지 왔는데이쯤되니 살인과 인신매매, 마약이 들끓는 악마의 섬이 아니라하늘 맑고 물 맑은 열대관광지가 되었고주인공의 처절한 생존게임은안빈낙도의 휴양 라이프가 되어버렸다.. 동시에 이야기가 이쯤 진행되니아무래도 아직 달성 못한 도전과제들이 신경쓰이길래몇가지 살펴보았는데 유독 눈에 밝히는 한 과제가 있었다. "Say hi to the internet"- Find the lost Hollywood star. 그리고 알게된 아래의 동영상들.자막에서 지나친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게임에서

300 - 에피알테스의 채용과정

By  | 2013년 6월 4일 | 
300 - 에피알테스의 채용과정
한날 TV를 돌리다가 케이블 채널에서 《300》을 해주는데 또 멍하니 보고 말았다. 이렇게 보는 것이 벌써 몇 번째인지. 그럼에도 힘이 넘치는 액션,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영상은 질리지 않는다. 마침 그날 보게된 장면은 테르모필레에서 페르시안 군을 막을 생각을 하며 후방이 공격당할 염려가 없는지 레오니다스 왕과 그의 수하 장군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그 순간 에피알테스가 작은 오솔길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말하며 나타나고 장군은 에피알테스를 괴물이라며 경계하지만 레오니다스는 창을 거두라 한다. 그리고 에피알테스는 자신이 비록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부모의 가르침을 받아 스파르타 전사로 활약할 수 있으니 부디 함께 싸울 수 있게 해달라 정중히 그러나 열렬히 간청한다. 왕도 그의 열정에 감탄한듯 슬며

그럼 나도 이 빅웨이브에 몸을 맡겨볼까

By  | 2013년 5월 9일 | 
그럼 나도 이 빅웨이브에 몸을 맡겨볼까
승률은 간당간당하게 유지하고 있으나 격파 당함이 많은것은 주력전차가 경전차니까라고 변명해본다. 뭐든 모으는 걸 좋아하는 본인은 저 빈칸들이 상당히 신경쓰이지만사람은 노력해도 극복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기본적으로 문어발이지만 주력으로 타고 있는건 소련의 T-50-2.사실 개발을 모두 끝내놓은 상태에서도 얼마전까지 T-50을 탔었는데떼오공이나 오공투나 9탑가는거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걍 오공투로 갈아타버렸다. 덕분에 적자의 적자를 겪고 있으며 다른 전차를 통해서 그걸 메우기를 반복하는 중... 에이스 전차는 소련의 MS-1 : 왜 마스터인지는 생각도 안나고 당시에도 신경 안썼었다.소련의 T-50 : 죽어라 하다보니 얼떨결에.독일의 JagdPz Ⅳ : 4호구라 부르는 그것. 따고

[WOT]T-28로 한판만에 마스터

By  | 2013년 5월 12일 | 
[WOT]T-28로 한판만에 마스터
이벤트의 끝물에서야 번뜩 생각이 들었다."병일이 해볼까?" 요즘은 예전에 비해 그 위용이 많이 퇴색되었지만아직도 마주치면 쌍소리부터 나오는 병일이를어째서 본인이 몰아봐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던지.. 아무튼언제, 왜 T-28을 개발해놨는지 생각은 안나지만부랴부랴 구입하고오공투까지 개발되있던터라 포는 ZiS-4로 곧장 플레이. 긴 몸체에 생각보다 빠른 속도.포는 딜이 안되는게 오공투로 써봐서 알지만 팍팍 박히는게 기분은 좋았다.그정도 딜이면 4탑방에서 나쁘지도 않고. 그렇게 마쳤는데 마스터... 마스터에는 별 의미를 두진 않지만 따고보니 헛웃음이 나왔다.T-28은 사람들이 그냥 거쳐가는 걸로만 생각하는걸까?마스터는 상상도 안해봤는데..뭐, 본인도 내일 5배로 한판만 더 하면 바로 병일이로 갈아탈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