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 전쟁, 비디오게임, 그리고 '데스스트랜딩' 1. "이젠 인류가 끈을 손에 넣을 때이다. 우리는 경쟁이 아닌 게임, 끈이 플레이어에게 좋은 걸 가져오게 하고 유대를 만들어주는 게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는 게임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연결을 만들어내는 게임이 필요하다. 나의 지금 프로젝트, '데스스트랜딩'은 이 목표를 노리고 있다." 네, 그거 이미 있잖아요. 코옵. 아니면 숱하게 나오는 서바이벌 게임들. 서바이벌 게임플레이를 보면 인간성 수준을 의심케하는 플레이도 있지만, 오히려 협업하기도 하고 특정한 상황에서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서바이벌 게임의 목적은 오랫동안 살아남는 것이기에 때로는 타인이나 자신의 희생을 하기도 하는 과정에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