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 워리어2 클리어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8월 27일 |
![쉐도우 워리어2 클리어](https://img.zoomtrend.com/2017/08/27/b0116870_59a312b9e3ae4.png)
no pain no gain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일단 고통이 있었지만, 보람도 있었습니다. 겐지가 되는 게 아닌한, 인생에 유용한 보람은 아니지만요. 클리어 후에 약간 후유증이 남는 것 같습니다. 게임이 요란해서요. 매우 요란함. 정말 요란함. 너무 요란함. 시작부터 끝까지 요란함. 그래도 체력바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 피를 딿게 하는 지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어서 쉽게 깬 것 같긴 합니다. 아니면 템빨이거나. 상당히 다양한 적들이 몰려다니고 다굴맞는 거 피하려다 오브젝트에 걸려 이동도 못할 땐 그 상황 자체가 매우 싫었습니다. 적들이 텔레포트를 하기에 뒷치기도 당하고, 몰이사냥도 당합니다. 희한한 게, 초반 보스보다 후반의 보스가 더 잡기 쉬웠습니다. 초반에 카미코 변신 모드 (마
bring the gimp!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8월 27일 |
![bring the gimp!](https://img.zoomtrend.com/2017/08/27/b0116870_59a31e98973df.jpg)
... 찰지구나! 크리스마스 퀘스트(?)를 수행하면 주는 건데요. 아마 DPS 연구나 테스트할 때 요긴하게 쓰라고 만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용도로 써먹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스프레드 이글로 묶인 괴물이 제 내면의 변태성을 이끌어주거든요. 여담이지만, 지속효과가 걸리면 요괴가 헐떡거립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전속성의 검을 쓰는 것입니다. 꽤 호쾌해요. 1편처럼 딜도 뭉둥이가 등장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DPS가 높을 수록 헐떡거림의 피치가 높아지는 시스템이 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쓰다보니까, 가끔 게임에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