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농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포 없음)

By  | 2015년 4월 26일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포 없음)
뭐 열심히 치고 받습니다. 이걸 본 후에 갖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베로니카라고... 미국판 올드보이에서는 몰랐던 엘리자베스 올슨의 매력이 막 터져나와요. 화장법이 바뀌었던지... 그나마 익숙한 스칼렛 요한슨보다 올슨에게 더 눈이 갑니다. 아, 히어로는 아니지만 수현은 비중과는 상관없이 표정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이런 건 헐리웃영화에 등장하는 동양인에게서 종종 보입디다. 반대로 우리나라 영화에 등장하는 몇 안되는 서양인도 그렇고요. 내가 다른 나라 사람이라면 못 느낄 텐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마블의 히어로 등급이 있다면서요? 빠와 등급 같은... 단위가 '티어' 라고. 어벤져스에서 가장 센 헐크와 토르가 9등급 정도라고... 그 이

운동선수별 몸매

By  | 2015년 6월 16일 | 
운동선수별 몸매
헬스장에 멸치 같은 몸으로 입사한 트레이너는 일 년만 지나면 소위 '간지나는' 몸을 갖게 된다. 젊음과 열정과 기술이 좋다. 많은 것이 그런 것처럼 몸을 만드는 방법도 계속 발전해왔다. 보디빌딩의 전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지금 전성기의 몸을 갖고 오더라도 올림피아 예선통과도 못할 것이다. 몸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가장 효율적으로 몸을 만들어주는 것은 보디빌딩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운동을 열심히 하면 몸짱에 수렴하기도 하나, 그것은 부수적으로 오는 것이다. 운동의 목적이 있다. 보디빌딩의 목적은 몸을 만드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다. 꼭 보디빌더가 아니고 동네 몸짱을 목표로 해도 마찬가지다. 위의 주소를 타고가면 종목별로 수준급 운동선수들의 몸을 볼 수 있다

분노의 질주7 외

By  | 2015년 4월 6일 | 
분노의 질주7 외
1. 주말 조조 새해 들어 새로운 취미를 개발했다. 바로 주말 조조영화 관람이다. 주말 거리는 북적이기 마련이지만 그것은 오전 10시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여기는 보통 8시에서 9시 사이에 첫 영화를 상영하므로 도로가 몸살을 앓기 전 쾌적하게 극장에 입장할 수 있다. 예매할 필요도 없다. 현장발매를 해도 원하는 자리에 편하게 앉을 수 있다. 조조영화는 저렴하다. 게다가 무슨 카드할인까지 더해지는 바람에 미안할 정도의 가격으로 즐기고 있다. 영화가 끝나고 10시 30분이 되면 극장이 들어앉은 백화점의 커다란 문들이 일제히 열리며 손님을 맞이한다. 나의 눈길을 끄는 것은 식당가인데 대부분 프렌차이즈다. 양조절할 자신이 없는 뷔페 두어곳 빼고는 다 가봤다. 그중 영화를 볼 때마다 들르는 곳이 서

매드맥스 퓨리로드

By  | 2015년 5월 18일 | 
매드맥스 퓨리로드
나는 2015년에 이 영화를 봤다고 기록해야 한다. 이럴수는 없다. 인상 깊은 것 중 하나가 줄에 매달려 있는 기타맨이다. 화염방사기타를 들고 있는 그는 빨간 옷에 컨버스(이건 누가 알려주었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를 신었다. 그가 기타를 튕기는 순간 엄청난 박력의 굉음이 극장을 휘감는다.

연초에 본 영화 몇 개(스포 좀 있음)

By  | 2015년 3월 14일 | 
연초에 본 영화 몇 개(스포 좀 있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내가 주인공들의 성적 취향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그렇게 연출한 건지 모르겠다. 두 남녀 주인공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면서 왜, 왜, 왜 라는 의문사만 내벹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감정이입을 못 하거나 소시오패스 등 별난 관객은 아닐 거라고 확신한다. 시작 5분(내가 느낀 시간)만에 나온 두 남녀 주인공의 대면 장면에서부터 헛웃음이 나왔다. 특히 여자에게는 성적매력을 거의 찾을 수 없다. 물론 미인에다가 몸매도 완벽한데, 어찌된 일인지 나에게는 전혀 '동'할 것 같은 느낌이 전혀 오지 않는다. 하지만 극중 남자는 동한다. 아주 동해서 환장하지. 물론 여자는 처음부터 백만장자에다가 젊고 세련되기까지한 이 남자에게 압도당한다. 그런데 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