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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

By  | 2018년 10월 28일 | 
다들 세 가지 삶을 살고 있다. 공적인 삶, 사적인 삶, 비밀의 삶... 영화 말미에 이 자막이 뜨면 보이진 않지만, 영화관 안에는 '심하게 긍정하는 끄덕임'이 느껴진다. 그러게. 누구에게나 있는 '비밀의 삶' 영역이란 건 '사적'인 관계로 공유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모르는게 맞다 !'~~^^ 그 비밀조차도 '사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결과이니까... 친한 친구와 수다떨듯 신나게 웃다가 잠깐 눈물도 찔끔했다가 진지해지기도 했다가... 두시간이 어떻게 갔나 모르게 몰입하게 된다. 이서진씨의 연기가 다소 부유하지만 ㅎㅎ 나머지 배우들이 충분히 커버한다~~ 가을 분위기에도 맞다ㅋ 다분히 자기반성적인 남성주의 취향인 점은 아쉬움....(잘 모르시겠지만 여성들도 까 보면 만만치 않음!!!ㅎㅎㅎ)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By  | 2018년 11월 6일 | 
영화를 보고 몇일 동안 퀸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심지어 '라이브 에이드(1985)' 실황을 5번씩 재생해 듣고 있다~~ 고1때 프레드 머큐리가 사망했을 그 당시 친구 지수네 집에서 처음 들었던 '보헤미안 랩소디' 그리고 전설이 된 그의 음악들~~ 다시 한번 보러 갈 생각이다^^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데 발을 구르며 손을 들고 노래를 따라하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된다!! 40대만 이 정서에 공감하려나? ㅎㅎㅎ 암튼 앤딩 크레딧이 흐르는데 아무도 일어서지않고 어딘가 한 귀퉁이에서 박수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는 오랫만의 경험...

여의도의 가을

By  | 2018년 10월 29일 | 
여의도중학교에 컨설팅 출장갔다가... 여의나루역은 딱 한 사람만 떠오르게 한다. 1번출구쪽은 15년전과 별반 달라진 게 없어 참... 다행이다.

신구대학식물원

By  | 2018년 11월 9일 | 
산책하기 좋은 교외 정원

지구촌체험관(코이카. 성남) 만추

By  | 2018년 11월 6일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어서 사진 상태도 별로.... 아이들 현장체험 다녀왔다 우리 학교에서 전세버스로 40분 거리(안 막히면) 거리감 딱 좋다!! (그 짧은 이동 와중에도 아이들은 코를 골며 잔다 ㅋㅋ 귀여운 녀석들) 체험관의 수준은 중학생보다는 초등 고학년이 더 맞는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 아이들. 3학년 조차도 즐겁게(?) 따라다닌다. 올라갈 때는 전기차를 이용했는데 내려올 때는 '만추'를 느끼러 걸어서~~~ 5분거리^^ 먹거리 체험은 요리하는게 아니고 그냥 먹어보는것.... ㅜㅜ 귀차니즘 남중 아이들에게 딱!!이긴 했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이걸 <한시간 코스>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나?? 지구촌체험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