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종로3가를 지나다가 단성골드주얼리센터로 변한 '옛 단성사' 한 컷 영화 역사의 대기록을 가진 이곳이 이젠, < 영화 추억 since 1907 > 라는 간판으로만 과거의 영광을 증언한다. 맞은편에 있던 피카디리극장은 현재진행형이나 영화관은 CGV에 넘기고, '피카디리플러스'라는 복합문화센터로 바뀌었다. 넓었던 광장이 상징이었는데... 그마저도 사라졌다. 예전의 명성을 떠올리기란 어지간히 곤란하다. 예전에 쓴 관련글 : 서울시내 영화극장 안내도. 1962.1962년 서울시내 영화극장 안내도.범례의 봉절관은 개봉관을 뜻하며개봉관에서 상영한 영화를 받아서 상영하는 재개종관을 2번관, 그리고 마지막 변두리 극장을 3번관이라 불렀다. 62년 서울의 봉절관은 단성사, 국도극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