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왔는데 동파문자라는 졸라맨 그림 문자까지 알게돼서 재밌게 봤네요. ..로린이가 몸 팔아서 부모 빚 갚는 내용이란 미야자기 하야오의 인터뷰 내용이 레알인가.

며칠 전에 tv에서 봐서 '우와! 개신기하다.' 그랬던 거.- gobekli tepe-1만2천년 전에 만들어진 신전. 독일 고고학자들이 세기말부터 시작해서 올해 5%발굴했다고 합니다.탄소 연대가 11500년 전으로 나왔구요. 4대문명이니 뭐니도 5천년 전인데 단박에 두배 점프.. 공백이 7천년이라 4대문명 전에 구인류가 우주로 이민가고 현인류가 다시 피라미드 만들어도 가능할 텀이네요.지구가 자기들 문명에 의해 더러워진다고 다 치우고 간 거 아닐까요? ㅋㅋㅋ 타입문 설정에 구멍이 난다...

.... 에피소드 대부분이 내가 경험한 거라 감상달기 어려운 만화.. 확실한 건, 자기 자리에서 밥을 못먹었던 시점에선 현실도피, 현실을 버려서 괴롭거나 슬프지 않았음. 현실을 생각하지 않는 것. 그렇게 정신을 유지했는데 그래선지 몇학년 몇반이였는지 담임이 누구였는지, 급우가 누구였는지,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안남. 만화를 보고서야 나도 그랬단 걸 떠올렸음. 점심은 화장실에서 먹거나 아에 굶었던 거 같다.

예전에 한국 케이블에서 방영했던 걸로 기억나는 애니. 자연주의? 힌두교 코드가 많이 들어있던 2001년 작입니다. 칸노요코가 힌두교 풍으로 애니 삽입곡을 만들었습니다.이게 왜 다시 생각나냐면... 올해 3월에 sbs에서 방송된 살균에 대한 내용이 애니에서 나오기 때문. (ngc에서도 비슷한 다큐를 본 기억이 있네요.) 애니에선 sbs 스페셜처럼 구체적으로 나온 게 아니라 육식동물을 죽이면 초식동물이 풀을 다 뜯어먹서 사막화가 된다는 뭐, 이런 자연의 공생에 대한 이야기를 곤충,세균까지 연장해서 자연주의 철학을 표현한 건데..우연인지 최근 다큐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게다가 몇년 전에 읽은 책의 내용과도 일치. 애니메이션이니 100% 삼킬필욘 없지만 볼만한 애니가 없

무거운 부분은 가볍게 나오고 가벼운 부분은 무겁게 나옵니다. 뭔가 묘하게 어긋난 느낌. 성우 연기 때문인지, 감독 때문인지..흠. -덧-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는 아마 편차치가 어느정도는 높은 학교일 가능성이 큽니다.공부는 적어도 유우보다 토모코가 잘하는 걸로 보입니다.능력자인 남동생이 -토모코가 다니는 학교에 가려면 목매달고 공부해야 한다-란 말을 하는 걸로 볼 때, 어느정도 학력을 요구하는 듯.남동생 친구가 자신은 추천으로 (토모코 학교에) 간다.라고 놀리는 장면도 그렇고요. 애니에선 진학교는 이지메가 없는 걸로 나오는데 이게 토모코가 단순 아싸로 있을 수 있는 이유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