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 5) 쿠스코 야와르마끼(Yawarmaki)...](https://img.zoomtrend.com/2015/06/07/b0303340_55744fa5935d8.jpg)
여행카페에 숙소 리뷰를 많이들 올린다.가격흥정을 해서 얼마를 냈다느니...뜨거운물이 잘 나왔는지... 미지근했는지... 와이파이가 얼마나 잘되는지..주인이 친절하니마니..취사하기 어떤지...찾아가기 쉬운지 어떤지.. 등등등... 쿠스코에서 내가 묵은 숙소도 저런 잣대로 하자면...아마 그다지 좋은 점수 나오지 않을것 같은데... 그런데, 나는 왜 페루를 나중에 다시 가면 그 집에 가고 싶을까? 야와르마키에서는 내가 호스텔에 있다는 느낌보다는깨끗하고 좋은 가정집에 머문다는 느낌이었다. 라낄과 그녀의 여동생이 하는 곳인데, 딱히 직원도 없다. 집도, 내부에 복층이 3층까지 있는 그냥 단독주택이다. 보통 호스텔은 라운지에... 락카도 있고, 음료수도 "판매"하는 등... 뭔가 상업적인 냄새가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