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싶지 않은 일상...

영화 성난 군중으로 부터 멀리...

By  | 2016년 8월 20일 | 
자막없이 봐서 제대로 이해한건가 모르겠다.얼마전 노트북 포맷하려고 백업하다보니너무 커서 USB로 옮겨지지도 않고, 예전 어찌어찌 누가 내 컴에 넣어준거 같은데,아직 보진 못했던 영화... 그냥 지우자니 아깝고, 새벽 한시인데, 걍 봤더니, 졸려 헤롱했지만, 은근 재미있다. 나중에 자막있는걸로 다시봐야지 좌우간... 영화는... 어떤 여자와 세남자가 나온다. 런던에서 가까운 어느 시골... 시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길이의 복고풍 치마입고, 코르셋하고... 그러고도 농장일 해대야 했던 시대인듯... 말도 잘 타고, 씩씩하고 와일드한.. 그러고도 섹시하고 날씬한 여자가 있다, 농장에서 일하는 지주집안 여자다. 그녀에게 청혼하는 남자가 둘 있었는데... 첫째 남자는 젊은 옆 농장주인... 두번째

테너 리리코 스핀토?

By  | 2017년 1월 21일 |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는게 있다는 멘트.... 멜리나가 배재철에게 비아냥거리면서 한 말... 결국 그 말을 뼈저리게 체험하는 배재철... 그 말이 참 아프게 다가온다... 내게도 누가 말했던말.... 그래서 그런지...영화 마지막에... 신의 목소리를 잃은후...일반인으로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을 보고 눈물이 펑펑... 나는 그냥 포기했는데.......

휴대폰 받아쓰기 기능이 좀더 발전해서... 이런거 있었으면....

By  | 2017년 1월 24일 | 
휴대폰 받아쓰기는....내가 말하면, 그대로 문자로 알아서 타이핑해주는 기능이다...그런데...요즘 내가 원하는건...소리내서 말하지 않더라도...내가 맘속으로 불러주는 대로... 알아서 그대로 타이핑해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내 머리 속으로 하는 온갖 이상한 생각까지 받아쓰면 곤란하고...(그건 절대 안되지...ㅎㅎ)내가 "시--작" 하고 부터 받아쓰는거다... 왜 이런게 필요하냐고??? 온갖 복잡하고 다양한 생각들은꼭 이동중에 떠오른다...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길거리에서... 그리고 그런 내 생각들을 정리해두고 싶은데.... 막상 집에서 폼잡고 노트북 앞에 앉으면 아무 생각도 기억나지도 않고... 생각이란게 안된다... 그렇다고 스마트폰 터치에 둔한 내가...좁디좁은 화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2015): 밀당의 고수 두 주인공…

By  | 2016년 8월 28일 | 
영화 성난 군중으로 부터 멀리... 지난번 자막 없이 보고 느낌만 대충 적었는데, 이번에 자막 있는 버전으로보고캐릭터나 상황에 대해 새로운 이해가 있어서…기록을 위해서 다시 쓴다. 혹시 기승전결… 제대로 된 글을 읽고 싶은 사람은 패스하시길… 난 그냥 주저리주저리 쓰고 싶은 사람인지라… 가브리엘(오크 씨)이….. 어떻게 하여 결국 그녀를 얻는지를보면.. 첫째는 운도 있었겠지만, 그녀의 캐릭터에 대한 깊은이해와 끈기있는 기다림… 그리고 밀당을 잘 한거 같다는점.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청혼했다가 잘 안되었지만, 청혼을 거절?은 아니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그녀가 했던 말이 이렇다.자기는 남자가 시키는 대로 사는 그런 여자가 아니다.. 본인을 길들이기힘들거다. 그리고 자기는 남자의 소유물이 되고 싶

부산행

By  | 2016년 8월 2일 | 
친구중에 꼭 영화 같이보자고 연락하는 녀석이 있다. 특히, 동행을 모집하기 힘든 그런 상황일때... 이 친구도 무서운 영화 싫어하는데, 그 녀석 직업 특성상 세상 돌아가는걸 알아야한다. 그러다보니 어느날 돌아보니 세상사람들이 부산행 이야기를 다들 하는데, 혼자만 안봤더라고 나한테 전화올땐, 미안한 맘을 가득 안고이다. 나도 그런영화 싫어한다.무섭고, 끔찍하고... 잔인하고 이런거 이번에 첨으로 좀비영화가 뭔지 배웠다. 그리고 김종욱 찾기에 나온 공유가 나온다는 건 그나마 내게는 다행. 보고나니... 좀비가 생기게 된데 대한 설명이나 그런거는 영화에서는 중요한게 아닌걸로 처리하는게 신기했다. 이유건 뭐건 그냥 마구 무섭고, 겁나고, 도망가고, 싸우고... 공유가 기차에서 뛰어내릴땐 눈물도 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