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By 놓치고 싶지 않은 일상... | 2016년 8월 2일 |
친구중에 꼭 영화 같이보자고 연락하는 녀석이 있다. 특히, 동행을 모집하기 힘든 그런 상황일때... 이 친구도 무서운 영화 싫어하는데, 그 녀석 직업 특성상 세상 돌아가는걸 알아야한다. 그러다보니 어느날 돌아보니 세상사람들이 부산행 이야기를 다들 하는데, 혼자만 안봤더라고 나한테 전화올땐, 미안한 맘을 가득 안고이다. 나도 그런영화 싫어한다.무섭고, 끔찍하고... 잔인하고 이런거 이번에 첨으로 좀비영화가 뭔지 배웠다. 그리고 김종욱 찾기에 나온 공유가 나온다는 건 그나마 내게는 다행. 보고나니... 좀비가 생기게 된데 대한 설명이나 그런거는 영화에서는 중요한게 아닌걸로 처리하는게 신기했다. 이유건 뭐건 그냥 마구 무섭고, 겁나고, 도망가고, 싸우고... 공유가 기차에서 뛰어내릴땐 눈물도 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