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도시

[프랑스 Aug. 2018] 3rd-1. 니스 ; 니스 바다 위를 나는(?) 드론, 도전!

By  | 2020년 1월 12일 | 
어제 전망대에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천국같은 니스바다를 한번 더 한눈에 담기 위해- 니스를 떠나기 전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나섰다. 그래도 어제 푹 자서 그런지 피로는 많이 풀린 것 같아,일어나는게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 우리 어제 진짜 푹 잤지. 아주 푹!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걷었더니, 바로 앞에 이런 건물이 있네?이건 모지.창밖 한번 안보고 갔으면 이런게 있었는지도 몰랐을 뻔했군.하긴, 근데 이게 뭔지는 지금도 몰라.ㅋㅋㅋㅋㅋ나 뭐라는거니!?ㅋㅋㅋ Anyway, 이제 우리는 짐챙겨 나가서 체크아웃을 하고-마지막으로 전망대가서 니스 바다 위로 드론 한번 날려 보고-그리고 니스를 떠나 진정한 자동차 여행을 시작한다. 니스

[스위스 Sep. 2016] 5th. 그린델발트(Grindelwald) ; 스피츠에서 그린델발트까지, 아직 끝나지 않았다!

By  | 2020년 1월 30일 | 
2016년 우리가족 첫 유럽여행, 이탈리아-스위스 여행♡ 너무 행복했던 여행이라 빠짐없이 꼭 전부다 기록해두고 싶었는데-내가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도모도쏠라 포스팅을 올린게 2017년 12월이니,만 2년하고도 1개월만에 스위스 여행기를 이어가보려한다.이미 많이 흐릿해졌겠지만- 그래도, 더 흐려지기 전에...! 갑자기 무슨 바람인지 모르겠으나!?안식월 여행도 아직 니스까지밖에 못왔는데 말이지...ㅋㅋㅋㅋㅋ아 몰랑~ 일단 하고 싶은것부터 할래:)어차피 밀린 여행기가 수두룩 빽빽이니! 자, 그럼 모든 기억을 소환하여-나는 다시 2016년 9월, 그날의 스위스로 돌아가보려한다! 。 길고길고길었던 이동의 하루!이제 드디어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국경

[스위스 Sep. 2016] 6th-1. 그린델발트(Grindelwald) ; 아침 산책, 내사랑 벨베데레♡

By  | 2020년 5월 5일 | 
Good Morning ♬ 아이거 북벽을 마주하며 벨베데레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2년전과 똑같이, 넌 오늘도 여전히 아름답구나. 아직 해가 들기 전이라 어제봤던 쨍한 동화마을은 아니지만-보는것만으로도 그냥 힐링인 이 풍경은 언제봐도 참 좋다. 저, 저기.. 너무 잔뜩 부으셨는데요..ㆀ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신난 1인!ㅋㅋ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발코니로 나와, 기분좋은 굿모닝을 외쳐봅니다:) 우리 아빠는 조식먹으러가는데 한껏 멋내고 나오셨네!?ㅋㅋㅋ피렌체에서 득템한 로퍼 바로 개시!^^ 내사랑 크롸상과 과일, 그리고 각자 취향대로 햄, 치즈 등을 담아 자리에 앉았다.소박하지만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바로,

지난 10년의 기록, 그리고...

By  | 2021년 3월 26일 | 
바이러스 하나가 내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지난 10년간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나에게 행복을 주었던, 사랑하는 이들과의 여행.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될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는데. 처음엔, 잠시 이러다가 말겠지..하는 마음으로,여행도 취소가 아닌 전부 일정 연기로 변경하고 기다렸는데-결국 모든 여행을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이렇게 허무하게, 국경이 막혀버렸다.지난 10년동안 그렇게 자유롭게 오가던 곳들에, 하루 아침에 닿을 수 없게 되어 버린 이 현실. 작년 5월에 마지막 포스팅을 할때가,엄마 환갑기념으로 예약해두었던 하와이 여행을 연기해야하는 시점이었고-그렇게 꾸역꾸역 10월까지 연기했던 그 여행은 결국 취소되었다.지난 한해는

[스위스 Sep. 2016] 6th-2. 그린델발트(Grindelwald) ; 케브리카 타고 피르스트로, 출발!

By  | 2021년 3월 27일 | 
열달만에 다시 이어가는 나의 지난 여행기.오랜만에 찾은 이글루스는 그간 이것저것 많이 바뀐 듯 하다. 조만간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흉흉한 이야기들도 보이고-얼마 전에는 로그인도 잘 안되었었는지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도 꽤 보였다.이러다가 제2의 싸이월드 꼴나는 건 아니겠지...!?그래도 나름 나의 소중한 추억들인데..하는 마음에-오늘, 갑작스레 일부 백업도 했다!ㅋㅋㅋㅋㅋ 없어지지마, 이글루스! 。 다시, 그린델발트..♡ 이 발코니에 앉아 하루종일 이 초록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참 좋겠지만-우리는 또 여행자이니 더는 미룰 수 없는 오늘의 일정을 위해 호텔을 나선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이 광경, 현실인가 싶은 이 풍경이 아쉬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