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이의 자국 남기기

너무나 매력적인 뮤지컬 영화 ..

By  | 2013년 1월 2일 | 
너무나 매력적인 뮤지컬 영화 ..
장발장 이야기.. 장발장이야기는 우리가 어렸을 적에 익히 읽고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다. 즉 절도죄를 지은 장발장이 정말 헌신적이었던 신부의 도움으로 깨달음을 얻게 되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성공해서 가난한 자와 어려운 자를 돕는 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안에 인간에 대한 기준을 성선설로 볼 것이냐, 아니면 성악설로 볼 것이냐에 대한 인간 가치와 존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시대의 어려운 시대 상황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다. 영화로 만난 이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거기에 덧 붙여서 프랑스의 혁명과 그 안에서 고뇌하는 젊은이의 사랑.. 그리고 정말 아름다운 음악까지 덧붙여 져서 그 감동이 더 했다. 즉 우리가 단순히 알고 있던 장발장의 이야기에서 한 단계

철암계곡의 혈투를 보고 ...

By  | 2012년 7월 3일 | 
철암계곡의 혈투를 보고 ...
이 영화는 애초부터 한국형 웨스턴 무비 혹은 핏빛 잔혹극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만든 저예산 영화였다. 그래서 위드블로그에서 이 영화의 시사회에 초대 되었을때 부터 이 점을 염두해 두고 영화를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다행히 월요일이었지만 회사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시사회가 열려 그래도 시간적인 부담없이 볼 수가 있었다. 시사회 시작전 주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있었고, 그래도 시사회에 왔는데 한컷 찍어야 겠다라는 생각에서 뒷자리에서 사진 한장을 찍었다. 일단 영화는 시작에서 부터 여러가지 잔인한 장면들과 주인공이 왜 그런 핏빛 복수를 해야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아가고 있었고, 사실 원한과 그에 대한 복수 이 2가지 이외에는 별다른 인간 감정의 노출이 없이 계속되는 이

너무 배려해서 재미가 반감된 영화.. 어매이징 스파이더 맨..

By  | 2012년 7월 2일 | 
너무 배려해서 재미가 반감된 영화.. 어매이징 스파이더 맨..
일요일 3D 영화 표가 하나 남아서 혼자서 즐길만 한 영화가 무었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어매이징 스파이더 맨" 3D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주말 차를 가지고 김포 공항 CGV로 출발을 하게 되었다. 얼마나 재미 있을까? 하는 상상과 함께 말이다. 어린 시절 만화 영화로도 보고 또 이전에 여러편의 시리즈들이 나와서 꼼꼼히 다 재미 있게 보았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 도입부분은 너무나도 지루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주인공도 바뀌도 또 스파이더 맨의 인간적인 고뇌와 그가 왜 스파이더 맨이 되기로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장황해서 사실 이 이야기의 시작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근 30분 이상을 지루해 했을 것이다. 스파이더 맨의 여자 친구의 아버지가 뉴욕시의 경찰청장이고, 이에 그의 아버

안양 예술공원 물놀이...

By  | 2012년 7월 9일 | 
안양 예술공원 물놀이...
지난 주 토요일 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딸아이와 모처럼 주말 근무가 없는 아내와 함께 안양 예술공원으로 물놀이를 갔다. 주말 짧은 시간에 근처에서 물론이를 즐기기에는 안양예술공원 만한 곳이 없다고 판단하였고, 또 지난 번 비가 많이 와서 유량도 풍부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저기 멀리 빨간 상의에 튜브를 타고 놀고 있는 녀석.. 정말 물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얼마나 좋아하는 지 .. 녀석은 나를 닮아서 더위도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서 물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주말에 무더 웠던 날씨를 생각하면 상당 부분 이해가 되기도 했고 말이다. 오전에 집에서 출발하여 공영 주차장이 아닌 무료 주차장을 찾으려고 그렇게 고생했던 것이 녀석이 저렇게 잘 놀고 있는 모습을 보

특별함에는 대가가 따른다..

By  | 2013년 9월 23일 | 
특별함에는 대가가 따른다..
이 영화 "관상"은 조선 초기 아직 왕정이 확고히 되지 않았던 시기의 권력에 대한 암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 안에 조선 최고의 "관상가"라는 인물을 두고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결국 특별한 능력을 지닌 "관상가"가 이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남 보다 특별한 능력은 있으나, 권력의 핵심에 들지 못하는 그는 그래서 그 특별함 때문에 개인사를 겪게 된다는 이야기 이다. 이 영화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대립 구조가 명확하고 영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라는 점 때문이다. 특히 관상가로 나오는 송강호와 대립 구조의 핵심인 수양 대군 역할의 이정재 그리고 어린 왕을 지키려는 충신으로 분하는 김종서 역할의 백윤식의 삼각 구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