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웨이 여행 둘째날, 미리 예약해 둔 버스투어를 위해 9시 반쯤 시티링크 정류장에 도착했다.숙소에서 나올 때 호스트님이 불러준 택시를 탔는데, 알고 보니 드라이버가 호스트님의 남편분이셨다.아.. 진작 이 분 택시를 탔어야 했는데-.T 다음날 나올 때도 이용하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하셨다.골웨이에 오래 사신 것 같았는데 동네 소개를 여기저기 해 주시며 "이 동넨 도둑따윈 없어요~" 라고 자랑스레 말씀하셨던게 기억에 남는다. 음, 그런 것 같아요. (겨우 2박3일 동안 있었지만)골웨이의 평온함은 누구에게나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투어 출발은 10시, 15분 전부터 탑승을 시작했는데, 비수기에다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으로 출발했다.사람들의 국적도 각각, 내 앞엔 프랑스인, 옆엔 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