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uso

드디어 수리가 끝난 엑시브

By  | 2017년 11월 20일 | 
드디어 수리가 끝난 엑시브
GD250 엔진의 캠샤프트를 보면 참 신기합니다. 스프로켓 기어와 캠샤프트간에 고정하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엔진의 기본 상식이 없는 것 같네요. 대림도 이러진 않던데 말입니다. 여튼 새 샤프트와 새 캠체인 등 엄청난 액수의 새 헤드부품을 마련했으니 정비에 들어갑니다. 이 시점이 입고 이후 무려 3주차.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오토바이가 출퇴근용 오토바이보단 더 우선에 올라갈 수 밖에 없긴 합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들의 원동력이 되어줄 녀석들이 죽어있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까요. 더불어, 단골 샵의 사장님 어머님께서 급하게 큰 수술을 하게되어 경황이 없던 것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이해되어야 하는 부분들이죠. 그렇기

GD250R 의 전기시스템이 GD250N 과 동떨어지다

By  | 2017년 11월 20일 | 
GD250R 의 전기시스템이 GD250N 과 동떨어지다
이 블로그의 이전 포스팅들을 찾아보면 아마 렉티파이어가 일괄적으로 변경됨에 따라 더 이상 GD250N 차종에 맞은 렉티파이어를 구할 수 없게 되었단 부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메이커가 참 통수를 너무 크게 쳐서 그 때는 정말 당혹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KR모터스는 더욱 확실한 방법으로 기존 엑시브 유저들을 배신하게 됩니다. 바로 발전 시스템 의 핵심인 마그네토 부분의 파츠를 N버전이 사용하지 못 하는 것으로 바꾸게 된 것이죠. 기존 2016 GD250N 까지는 이렇게 코멧과 같은 방식의 커넥터를 이용합니다. 이 방식은 낮은 통전 전류로 인해 현대적 차량을 구성하는데 적합하지 않으며, 이로 인한 화재 위험이나 차량 고장 가능성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

감히 엑시브 따위가 고급오토바이 놀이터에 오다니

By  | 2017년 12월 11일 | 
감히 엑시브 따위가 고급오토바이 놀이터에 오다니
불편한 모습을 감추지 않고 다른 내방객들처럼 평이하게 드러내는 빅XX트 내방객의 모습이다. 그들은 압도적으로 고가의 고성능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있기에 다른 오토바이에 대해 서스름 없이 감정의 표현을 마음 것 할 권리가 있을 것이다. 엑시브 250N 은 어딜가서도 찬밥이지만, 언제부턴가 이런 모욕적 행위를 오너앞에서 대놓고 하더라도 딱히 반발할 입장이 못 되게 된 것 같다. 엑시브니까. 망한오토바이니까. 가격이 싸니까. 오너도 돈이 얼마 없을테니까. "그런 오토바이를 왜 타요?" 불편해하시는 그분이 말씀하셨다. "돈이 없으니까요....." 모두가 같이 즐거운 라이딩 라이프는 언제 가능할까. 차급으로 사람도 급수를 매기는 문화가 언제 사라질까. 요원할 따름이다.

3세대 레귤레이터 입수에 성공하다.

By  | 2017년 12월 11일 | 
3세대 레귤레이터 입수에 성공하다.
국내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바로 그 물건. sh775 시리즈를 sh847 대용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어차피 둘 다 같은 3세대, 용량만 다를 뿐이기에 질러보는 것! 대단히 운이 좋았던 것은, 기존 R/R 모듈의 마운트와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점이다. 이제 배선만 새로 따면 된다.....

엔진오일 수급의 시기가 돌아왔다.

By  | 2017년 12월 18일 | 
KR 모터스의 프리미엄급 고하중 고부하용 엔진오일 뉴 하이폴 4T 의 잔여 수량이 12개. 매뉴얼상 오일교환은 4000KM 마다지만 이 오일을 넣고 정말 4000KM 단위로 끊어버리면 엔진이 눌어붙게 되므로 필자의 경우 1200KM 단위로 교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뭐 최소 1달에 1번 이상은 오일을 교환하게 되지요. ODO 가 어지간한 투어러급으로 올라가는데, 속도만 좀 느리고 심각한 고장 자주 나는 것 빼면 그래도 다닐 순 있다....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기도 하지만요. 각설하고, 새로운 엔진오일을 수급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JASO MA2 규격이 딱 맞는 엑시브의 엔진. 눈여겨보고 있는 엔진오일은 쉘 어드벤스 울트라 OR 모튤 300V 두종류인데, 둘 다 개성이 매우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