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없는 백수가 뭐 하겠습니까.... 사람 몰리기 전에 개봉날 오전에 이런거 봐 줘야지...또 저번 시리즈 처럼 옆에 앉은 초등학생한테 뭐라 한 소리 듣기 전에... 근데 ... 뭐랄까.... 영화 보는 내내... 좀 몰입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열명도 안되는 관객인데 에어컨을 풀로 틀어서 달달 떨었던 것은 그렇다 치고... 전체적인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랄까... 사공이 많아서 산으로 간달까... 인물들, 혹은 로봇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데...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는달까나...그렇다고... 액션씬에 올인~ 이런 것도 아니고... 뭔가 되게 긴박한 장면인 것 같은데... 또 딱히.. 긴장되거나 하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초반이 너무 길었나?? 싶은 느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