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빨간호박, 노란호박, 베네세 하우스,](https://img.zoomtrend.com/2016/05/10/c0030640_57305e324da4f.jpg)
매우 익숙한 쿠사마 야요이의 빨간 호박. (아는 지인분이 저거 보고 '병든 피망 같아요' 라고 했는데 이해할 법 하다 ㅋㅋㅋㅋㅋㅋ) 항구 옆에 바다를 마주하고 미야노우라항을 통해 나오시마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반긴다. 쿠사마 야요이 작가가 이 호박에 대해서 말하길 "한번은 폭풍이 쳐서 호박의 꼭지부분이 바다에 쓸려간 적이 있어요. 그런데 배를 타고 나갔던 섬 주민 중 한 사람이 바다에서 그걸 발견하고 '앗, 저거 우리 항구에 있던 그 호박 꼭지잖아?' 했다는 점에서 제 작품이 섬 사람들과, 섬에 한 부분이 된 것 같아 기뻤어요" 그렇게 나오시마 프로젝트에 참가한 모든 작가들이 가장 신경 썼던 섬의 일부분 되기가 꽤 성공한 것 같다. 호박안에 들어갈수도 있음. 호박 구멍사이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