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s Sprechchor

쿠델리아는 디아나 소렐의 꿈을 꾸는가?

By  | 2016년 3월 15일 | 
쿠델리아는 디아나 소렐의 꿈을 꾸는가?
주말에 몰아서 (대충) 보고 느낌 - 공통점: 신분 - 지구 밖의 세계에서 지구로 내려온 고귀한(?) 사람. 상황 - 고립되다시피 해서 믿을 만한 사람이 얼마 안 됨. 목적 - (다소 막연하지만)정체된 역사를 타파하려고 함. 차이점: 디아나 소렐 - 기품있고, 때로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달의 여왕이라는 신분을 잊지 않도록 함. 달과 지구의 미래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다른 세계인 지구의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자신이 보지 못했던 문레이스의 어두운 면을 필사적으로 알아내려 함. 남녀관계로 고민하는 모습은 잠깐 나오지만(윌겜) 그리 길지 않고, '양념'이 아니라 그녀가 지구로 귀환하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로서 큰 줄기와 정합함. 쿠델리아 - 그냥 있는 집 아가씨 A

의문 : 일본 사람들은 정말로...(몇 개 추가)

By  | 2015년 11월 22일 | 
의문 : 일본 사람들은 정말로...(몇 개 추가)
...저런 군복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러니까, 방탄조끼는 안 보이는데 어깨에는 갑옷이 달린 그런 전투복 말이다. 헤비 오브젝트의 정통왕국군 보병 전투복. MS도 아닌데 보병의 어깨뽕이 강조되어 있다. 풀 메탈 패닉의 소스케 파일럿 슈트. 강조점은 역시 어깨. <그런 군복으로 괜찮은가?> <몬다이나이> 전장의 발큐리아. 남녀 불문하고 강조점은 어깨. 물론 전차병 같은 예외는 있긴 하지만. 일본 애니에서 등장하는 저런 전투복들의 특징을 요약하면, 1. 하의는 부츠 + 승마바지 2. 얇아 보이는 몸통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깨는 넓어 보이도록 하는 견갑(?) ...거기에다 총은 정직한 2

Girls und Panzer, 타케베 사오리 캐릭터 송 - Sunny Girl

By  | 2015년 11월 26일 | 
Girls und Panzer, 타케베 사오리 캐릭터 송 - Sunny Girl
*. 강렬한 개성을 가진 여성 캐릭터들이 넘쳐나는 걸판에서, 타케베 사오리는 가장 평범한 캐릭터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아니, 특이하다고 하면 말이 안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대놓고 남심을 노리고 만든 캐릭터였다고 보는 것이 옳겠지요. 작화부터가 주문이 '살짝 포동포동하게 보이도록'이었다고 하는 데다가, 남자친구는 없지만 연애에 관심 많음, 좋은 새색시가 되는 것이 꿈이라 가사 전반을 마스터. 거기에다가 작중 활약을 보면 고생을 할 때 살짝 궁시렁거리기는 하지만 또 빠지거나 하진 않고 끝까지 돕고, 후배들 잘 챙기고, 나사 빠진 구석도 없고... 이쯤되면 타케베 사오리에게 남자친구가 없는 건 오아라이 고교의 불가사의라고 봐도 되지 않을

취성의 가르간티아 OVA OP - 시작의 날개 남성 버전

By  | 2015년 12월 31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OVA OP - 시작의 날개 남성 버전
出会いと別れを 데아이토와카레오 만남과 이별을 胸に抱きとめて進もう 무네니다키토메테스스모오 가슴속에 꼭 껴안고서 나아가자 記憶はいつも 키오쿠와이츠모 기억은 언제나 柔らかな手触りで 야와라카나테사와리데 부드러운 감촉으로 微笑みかけてくれる 호호에미카케테쿠레루 미소를 지어 주네 空のにおいと 波がざわめく詩 소라노니오이토 나미가자와메쿠우타 하늘의 향기와 파도가 흥얼거리는 노래 何気ない 幸せが 溢れ出して 나니게나이 시아와세가 아후레다시테 아무것도 아닌 행복이 흘러넘쳐서 始まりの勇気みつけた 하지마리노유우키미츠케타 시작하는 용기를 찾아냈어 まわるよ まわるよ 世界はまわるよ 마와루요 마와루요 세카이와마와루요 돌고 돌아 세계는 돌고 돌아 心の羽根

닮은 꼴인 두 사람

By  | 2016년 3월 6일 | 
닮은 꼴인 두 사람
우주에서 지상으로 내려옴. 흰머리. 수영을 못함 이상한 사람들(?)에게 사랑받음 ...물론 큰 차이도 있는데, 레도는 군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상대를 죽이는 것에 있어서 전혀 거리낌이 없다가 지구 사람들에게 감화되어 바뀌어간 반면, 로랑은 전쟁하고 싶어 미쳐 날뛰는 문레이스와 지구인들 사이에서 시종일관 사람을 죽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전쟁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아, 작중 로랑 손에 죽은 사람 수는 다섯이 안 되는 것으로 기억.(하지만 게임에서는 턴 A 건담의 월광접 덕분에...) 덤으로 처음부터 갓챠맨 크라우즈의 이치노세 하지메와 붙여 놓아도 별로 뒤떨어지지 않을 것같은 완성형 인간상(epitome)인 로랑에 비해, 레도는 가치관 혼란으로 방황하며 성장하는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