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꼴인 두 사람
By Grafs Sprechchor | 2016년 3월 6일 |
우주에서 지상으로 내려옴. 흰머리. 수영을 못함 이상한 사람들(?)에게 사랑받음 ...물론 큰 차이도 있는데, 레도는 군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상대를 죽이는 것에 있어서 전혀 거리낌이 없다가 지구 사람들에게 감화되어 바뀌어간 반면, 로랑은 전쟁하고 싶어 미쳐 날뛰는 문레이스와 지구인들 사이에서 시종일관 사람을 죽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전쟁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아, 작중 로랑 손에 죽은 사람 수는 다섯이 안 되는 것으로 기억.(하지만 게임에서는 턴 A 건담의 월광접 덕분에...) 덤으로 처음부터 갓챠맨 크라우즈의 이치노세 하지메와 붙여 놓아도 별로 뒤떨어지지 않을 것같은 완성형 인간상(epitome)인 로랑에 비해, 레도는 가치관 혼란으로 방황하며 성장하는 주인
취성의 가르간티아 12화,기어와라 냐루코씨 2기 11화
By RedComet의 붉은 기지 | 2013년 6월 26일 |
1.취성의 가르간티아 12화 머리내리니까 와우... 남자는 역시 머리빨인 취성의 가르간티아 12화! 첨에는 완전 찌질찌질거리는 생김새였는데 머리 내리니까... 이무슨 히어로수준의 생김새... 뭐 그건 그렇고 역시 예상한대로군요... 쿠겔은 죽어있었다라는게... 이걸보고 생각이든것인데 혹시 은하동맹의 대빵도 ai가아닐지... 2.기어와라 냐루코씨 2기 11화 변태다...변태가 있어! 진짜 마히로한정 변태인 기어와라 냐루코씨 2기 11화! 요번화는 이제 마지막이라고 분위기좋게가는거보소 ㅋㅋ 아마 다음화도 마히로가 츤츤데레데레거리면서 끝나겠죠 뭐 그건 그렇고 요번에 이름만 언급된 그분... 3기가 나올지안나올지...나와도 언제나올지도모르지만 빠른 합류를 헠헠
취성의 가르간티아 – Men of steel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6월 26일 |
이번 편은 결말로 치닫고 있는지라 좀 가파른 감이 있더군요. 오프닝도 샥 빼놓았고요. 천기누설에 주의하시길 교단에선 인류의 황금기에 쓰였던 동시에 문명의 전성기를 돌이킬 물건들을 성유물이라 지칭하던데, 십자군 저리가라 할 종교깡패들 아니랄까 살상병기를 퍽이나 중시합니다. 여사제 양반도 무장에 보탬이 안 되는 물건은 알아서 처리하라 말하고, 덕분에 피니온 일당이 나중에 꼼수부릴 여지가 생기긴 했죠. 여담입니다만 체임버와 기타 융보로들이 대기하던 격납고와 유물보관소로 쓰이는 시설들의 입구에 자리잡은 벨트 이송기들 그리고 교단의 주축이라 할 함선의 구조를 보건대 항공모함 같은 군용전함들을 결합시킨 것 같아요. 이 또한 유조선과 작업선을 이어붙인 가르간티아하곤 완벽히 반대되는 성향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요소
취성의 가르간티아 9화에 대한 반응을 보고 생각하는 점.
By Grafs Sprechchor | 2013년 6월 4일 |
히디어즈, 즉 이볼버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점을 느낍니다. 아마 실제로 저런 일이 벌어진다면 전 지구적으로 내전이 벌어지겠지요. 작중에서는 국가 단위로 지지파가 갈렸다고만 나오지만, 기실 국가 안에서도 내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한 나라 안에서도 앞으로 닥칠 극한 상황에서 인류가 어떻게 견뎌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을 건 명약관화니까요. 한때 공산주의가 대안으로 여겨지던 시절-불과 100년도 지나지 않은 일입니다. 한국에서는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전쟁도 벌어졌었죠.-, 한 집안에서도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간에 이데올로기 차이로 말다툼을 벌이거나 하는 일도 흔했던 것처럼, 이런 종류의 믿음은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지극히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