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다가족의 아름다운 여행

<뽀다가족의 홍콩여행기2> 생각보다 아담한 해변, 리펄스베이

By  | 2021년 2월 23일 | 
8월 4일 토요일, 아침 7시(한국시간 8시)에 잠에서 깼습니다. 1시간을 더 자도 되지만, 한번 눈을 뜨니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호텔 방의 커튼을 열고 창밖에 펼쳐진 홍콩 공항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호텔 창문에서 바라 본,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30분에 홍콩 첵랍콕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 호텔로 이동하는데 불과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으므로, 다행히 3시쯤에 짐을 풀고 잠을 잘 수가 있었죠. 저희가 묵은 ROYAL AIRPORT HOTEL은 공항 바로 옆에 있는 호텔입니다. 도로를 달리는 2층 버스가 보이는 군요.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9시 30분에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이제부터 홍콩 시간입니다. 한국보다 1시간이 늦습니다.)

여행을 바꾸다, 어반플레이스. 새로운 여행플렛홈 탄생

By  | 2020년 10월 29일 |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보고있는 여행사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업계가 다들 힘들어 하는 시기에 얼마전, 올 해 9월, 새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어반플레이스. 여행지마다 늘 함께하는 가이드역할의 투어테이너, 행사진행 및 테마별 프로그램 진행자입니다. 여행자는 준비물 없이 몸 만 떠나고, 모든 준비는 어반플레이스에서 합니다. 카페 CAR, BBQ CAR 가 함께 움직이며, 음료부터 먹거리까지 다 책임집니다. 이미지 출처. 어반플레이스 홈페이지 카페 CAR와 BBQ CAR 이미지 출처. 어반플레이스 홈페이지 이 여행사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까 ? 기대되네요. 어반플레이스 홈페이지

<뽀다가족의 홍콩여행기1> 출발부터 삐걱?

By  | 2021년 2월 23일 | 
홍콩 여행?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출발 이틀 전에 여행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40분정도 늦춰졌으니, 공항에 그 정도 늦게 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그 정도야 뭐, 별 문제 없지요. 하지만 저는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여유부리다가 더 늦게 도착할 지도 모른다는 조바심 때문에, 저 혼자만 알고 오후 2시, 안양에서 청주를 향해 집을 나섰습니다. 8월 1일부터 제가 알고 있는 주위의 많은 회사들이 휴가 중이므로 혹시, 막힐지도 모르는 도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간 여유를 참 많이 갖고 출발한 셈이지요. 부모님이나 저희나 또, 누님 가족이나 지금 기분이 상당히 들떠있습니다. 앞으로 닥칠 힘든 상황을, 아직 알 까닭이 없는 아이들은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요.

추암, 인공은 변해도 자연은 그대로인 것에 감사합니다.

By  | 2020년 10월 20일 | 
아무리 생각해도 20년은 된 듯하다. 생각나면 한번씩 다녀오기 시작한지가. 내가 여행인솔자라면, 동해안 여행시 꼭 빼먹지 안을 곳. 동해시 추암. 하지만 올 때마다 개발이 되고 있더니, 너무 오랜만에 찾아간 이곳은 낯설게 변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개발. 그 당시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플랜카드가 철길 밑, 추암으로 들어가는 터널 입구에 세워져 있었는데, 2012년에 마지막 방문하고 2020년, 지금 찾아갔더니 그 터널마저 없어져 버렸다. 결국 몇 해에 걸쳐 지금의 추암이 되었구나. 개발되는 모습이 싫어 8년 동안 발길을 끊었었는데, 그래도 보고픈 마음에 오랜만에 용기를 냈다. 옛 모습을 기억하는 이에게는 지금이 낯설지만, 지금 모습을 기억으로 가져갈 사람들에게는 지금부터가 또 그들의 몫

이미 단풍이 져버린, 한계령을 지나며....

By  | 2020년 10월 21일 | 
여행하는 사람들은 부지런 해야합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떠날 채비를 해야하지요.그렇지 않으면, 꽉 막힌 도로에 갖혀 내가 왜 이 길에 서있는지 궁금해 해야 합니다. 한계령으로 가는 길. 저희 가족도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전날 챙겨둔 짐을 들고 서둘러 차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로 향하는 차는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내달리더군요. 정체는 없었지만 놀랄만큼 많은 차들이 같은 곳을 향해 함께 달렸습니다. 부지런한 여행객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저희만 부지런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답니다. 속초의 단풍이 절정일 거라는 얘기에 저희만 길을 나선게 아니었죠. 5시에 출발하여 8시에 도착한 한계령. 저희 목적지는 한계령 휴게소였답니다. 코로나때문에 잠시이라도 그곳에 내려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