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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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인공은 변해도 자연은 그대로인 것에 감사합니다.

By 뽀다가족의 아름다운 여행 | 2020년 10월 20일 | 
아무리 생각해도 20년은 된 듯하다. 생각나면 한번씩 다녀오기 시작한지가. 내가 여행인솔자라면, 동해안 여행시 꼭 빼먹지 안을 곳. 동해시 추암. 하지만 올 때마다 개발이 되고 있더니, 너무 오랜만에 찾아간 이곳은 낯설게 변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개발. 그 당시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플랜카드가 철길 밑, 추암으로 들어가는 터널 입구에 세워져 있었는데, 2012년에 마지막 방문하고 2020년, 지금 찾아갔더니 그 터널마저 없어져 버렸다. 결국 몇 해에 걸쳐 지금의 추암이 되었구나. 개발되는 모습이 싫어 8년 동안 발길을 끊었었는데, 그래도 보고픈 마음에 오랜만에 용기를 냈다. 옛 모습을 기억하는 이에게는 지금이 낯설지만, 지금 모습을 기억으로 가져갈 사람들에게는 지금부터가 또 그들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