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년 전부터 오타쿠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등장한 지금, 이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를 다 보았습니다. 약간의 과장도 없지는 않겠지만 오타쿠와, 이에 다양하게 반응하는 주변인물들의 실상(?)이 잘 그려진 애니라고 봅니다. (일본어 표현을 빌려서)오타쿠라는 현상은 어느 시대이든 어느 지역이든지 나타나는 것이지만, 문화적, 역사적인 원인으로 특히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일본 내에서의 이야기지만 컴퓨터와 정보통신이 발달한 요즘 시대의 오타쿠들의 추세(라고나할까?)가 반영된 애니였습니다. 2기제작이 결정된 지금, 과연 그 2기에는 쿄스케&키리노 남매와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