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이 세운 아름다운 휴양지'라는 이름의 바스는 실제로도 조금 더 머물고 싶었던 마음에 든 소도시 중 하나였다. 사실은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바스가 제일 이뻤는데, 안타깝게도 동네 슈퍼 엽서 한장으로 밖에 간직할 수 없었네. 파노라마로 찍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외관이 굉장이 크고 웅장했던, 로열 크레슨트. 골목길마다, 돌로 만들어진 건물들 때문인지 웅장하단 느낌도 들었지만, 실제로는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다. 딱! 유럽!! 사실 바스는 점심 겸 들렀던 곳인데, 나는 점심을 반납하고 꼭 가보고싶은 곳이 있었다. 제인 오스틴이 4년간 살았다는 제인 오스틴 센터!!! 소설들을 워낙 재미있게 읽은데다 다아시 +_+에 대한 팬심으로 들렀던 곳 ㅋㅋ 사실 1층 돈을 내기 전에 각종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