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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상의 호라이즌 II 1화

By  | 2012년 7월 15일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II 1화
무녀 아가씨, 여전히 이쁘네요. 예전 1기의 시작, 강렬히 느껴지는 카와카미 미노루의 설정 폭풍과 은연 중에 드러나는 우익 성향 덕분에 가졌던 우려와 달리 화려한 액션, 깔끔한 스토리 전개, 감동의 결말로 2기를 절로 기다리게 만들었던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이 드디어 2기가 시작됐습니다. 저번 1기의 마지막, 전투를 코앞에 두고 끝난 덕분인지 2기는 시작부터 액션씬이 마구마구 폭발합니다! 당연히 선라이즈의 퀄리티답게 속도감과 박력이 넘치는 전투씬은 1기의 재미를 절로 다시 떠올리게 하네요. 근데 말이죠. 1기가 종반부로 치달아가면서 간신히 이런저런 설정들이 머릿 속에서 정리와 이해가 되가고 뭘 하려는지 윤곽이 잡혀서 2기는 좀 편히 볼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런

2012년 3분기, 2차 신작면접

By  | 2012년 7월 15일 | 
2012년 3분기, 2차 신작면접
저번 1차 면접에 이어서 2차면접 갑니다. 저번 분기 중반부부터 애니보기 귀찮다고 막판에 10화씩 몰아본게 남일 처럼 정말 무섭게 애니만 보네요 요즘. 목표했던 작품들은 다 본듯. 적기 전에 미리 말하지만, 이번 분기 풍년이네요! 1화 느낌이 좋은게 꽤 많아요. 그러니 제발 뒤통수만 치지 말아라.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가족계획과 크로스 채널로 인해 높은 인지도를 가진 다나카 로미오의 라노베라고 해서 원작 발매 당시에 꽤 화제를 모았었던 작품인데다가, 개인적으로도 참 연이 깊은게 제가 이 소설을 군입대하려고 논산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봤습니다.(...) 참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말이죠. 정말이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텍스트가 영상화 되니 이런 물

빙과 13화

By  | 2012년 7월 20일 | 
빙과 13화
보고만 사람과 보여진 사람의 부끄러움 그래서 얘네 둘은 언제 결혼한답니까? 본편내용이 별로 기억이 안나는건 비밀.

유루유리♪♪ 1화

By  | 2012년 7월 15일 | 
유루유리♪♪ 1화
1기 방영당시에는 시청자를 의식했는지 슬쩍슬쩍 개드립을 보였다 말았다 하면서 간을 보다가 후반부부터 폐드립 노선을 제대로 타더니 이제 2기니 더이상 간보고 뭐고 없나봅니다. 그냥 시작부터 폭발하는 개드립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치겠네ㅋㅋㅋㅋ 처음에 아카리 나와서 폐드립칠때만 해도 처음에 제가 무슨 애니메이션을 잘못 틀었나 싶었는데, 작품 정체성 어디가나요. 당연하게도 아, 시바쿰. 그 이후로 시작되는 꾸준한 주인공 디스. 아카리 넌 디스당하고 공기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 거기다 쿄코와 유이를 필두로 거의 이끌어가던 1기에 비해서 여타 캐릭터의 개그성이 더욱 강화된듯한 느낌이 듭니다. 메인그룹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쿄코의 제물처럼 느껴지던 치나츠가 엄청 치고 올라오네요. 탁구공 삼키는거 진짴ㅋ

배트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

By  | 2012년 7월 20일 | 
배트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
박쥐남자, 암흑기사 일어나요. 전설이 끝난다. 참 여러모로 미묘하긴한데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의미로 끝난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전작이 워낙에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기대반 걱정반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뭐, 제작진이 그토록 단언했던데로 압도적인 영상미와 화려함은 말할 것도 없었고, 훨씬 늘어난 위트 넘치는 개그들은 길었던 플레이 타임 동안 적어도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게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시리즈를 완결짓는 마지막 작품답게 비긴즈에서부터 시작된 모든 이야기를 끌어안고서 깔끔하게 엔딩으로 달려갔죠. 적어도 3시간 동안 확실히 말해서 재미는 있어요. 그건 분명합니다. 캐스팅이야 기존의 배우들이야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고, 베인역의 톰 하디, 블레이크역의 조셉 고든레빗도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