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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분기, 1차 신작면접

By  | 2012년 7월 13일 | 
2012년 3분기, 1차 신작면접
평소에는 애니 하나하나 나눠서 적는데, 솔직히말해 1화만 봐서는 그 애니에 대해서 뭐라 할말이 길게 나오는 편이 아니라서 굳이 포스팅을 나눠야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지금 너무 대책없이 중구난방으로 봐서 안적으면 까먹을 것 같고! 뭣보다 일단 귀찮네염. 고로 몇몇 애니 빼고 모아본 1차 신작면접입니다. <가난뱅이 신이!> 재밌네요. 정말 그 한마디로 깔끔한 표현이 될 정도로 정말 재밌습니다. 폭발하는 개드립에 중간중간 깨알같은 패러디, 개드립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애니의 훌륭한 연출과 작화도 괜찮고, 개그 속에서 훈훈한 내용의 시리어스를 담아낸 것 또한 훌륭. 무엇보다 여성 두명이 메인인 물건 주제에 개그로 막 굴려먹는게 참 맘에 드네요(...) 게다가 폭발하는 하

산카레아 7화

By  | 2012년 7월 11일 | 
산카레아 7화
산카레아를 이끌어나가는 주연들. 주인공인 치히로와 메인 히로인인 레아, 서브 히로인인 란코. 그 외에는 준주연급의 레아의 부모인 단이치로와 아리아, 여동생인 메로 정도일까요? 의욕제로, 친화성제로, 좀비모에인 또라이 치히로, 레아도 거의 학대에 가까운 집에서의 생활때문에 나사가 느슨한..정도가 아니라 좀비되고 나서의 발언을 보면 막말로 미친게 사실이고, 딸에 대해 변태수준의 집착과 애정을 쏟는 레아의 아버지도, 그런 남편때문에 애정에 굶주려 미쳐버린 레아의 어머니도. 작품의 분위기가 어처구니 없이 밝아서 그렇지 등장인물들의 면모를 하나씩 살펴보면 몇몇을 제외하면 정말 미쳐돌아간다는 소리가 딱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그런 미쳐돌아가는 인물들 중에서 혼자만 지극히 평범, 하지만 지극히 제정신이 아닌

스팀 여름 세일이 시작됐습니다

By  | 2012년 7월 13일 | 
스팀 여름 세일이 시작됐습니다
생활비 위태하신 분들은 당분간 스팀을 키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림. .................내 얘기인가?

산카레아 12화 完

By  | 2012년 7월 13일 | 
산카레아 12화 完
봅시다...크툴루, 총, 유령, 그리고 좀비까지. 저번 분기에서 괴생물체 모에화가 판을 친 가운데(...) 그 중 좀비를 맡았던 산카레아의 애니메이션도 끝났습니다. 일단 완결이 났고 마지막까지 다 봤으니 뭔가 글은 적어야겠어서 포스팅 작성 창을 열었는데 이 정도로 할말이 없는 작품은 오랜만인듯(...) 그 정도로 딱히 문제점도 없고, 그렇다고 뛰어난 점도 없었던 평타의 전형적인 애니였습니다. 뭐, 마지막까지 끌고가서는 깨닫게 해주는게 '시간의 소중함'인 애니는 아니니 다행인듯 싶지만요; 작화도 원작의 핫토리 미츠루의 바뀐 그림체를 적당히 표현해낸데다가 크게 거슬리는 부분 없이 유지도 됐고, 몇가지 에피소드를 각색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원작의 내용과 연출을 그대로 가져다 박아놓은듯한 애니라 정말

황혼소녀X암네지아 12화 完

By  | 2012년 7월 13일 | 
황혼소녀X암네지아 12화 完
진술 기억의 상실, 암네지아. 그림자 유우코의 정체. 유우코의 과거까지. 바로 이전 에피소드에서 결말만 보면 애니의 클라이막스같은 분위기였긴한데 정작 작품의 가장 중요한 내용들은 하나도 해결이 안된 상태였죠. 과연 이런 상황에서 어떤 형식으로 마무리를 이끌어나갈지 상당히 기대되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꽤나 기대에 부응해준 전개였습니다. 몰입감을 자아낸 것은 정말 심플한 발상의 전환. 보통 유령이 나오는 내용이라면 주인공, 혹은 그 주변인물 정도에게만 보이는 유령과 그로인한 해프닝을 다루기 마련이고 암네지아도 마찬가지였는데, 그것을 역전시킨 '유령에게 보이지 않게 된다' 라는 발상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림자 유우코의 정체가 밝혀지고 잊어왔던 과거를 알게 되는 과정까지는 그냥 평범하게 굴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