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합시다 소설 3권 내용을 1화에 그냥 꾸겨넣었다는 악평과 함께 시작한 캄피오네...저야 원작소설을 안본 사람이기도했고 어떨지 궁금해서 그냥 차분히 보고 있긴합니다. 뭐, 어제부터해서 소설을 조금씩 읽고 있긴한데 나름 애니 제작진의 고충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솔직히 소설이니까 맨처음에 캄피오네가 된 과정을 뒤로 미루고 그 이후의 일부터 이야기가 진행이 가능하지, 애니로서는 그게 택도 없었을거고. 그렇다고 3권 내용을 처음으로 끌어와 차근차근 시작하자니 시간이 부족해져서 러브코메로서 죽어버릴 것 같고... 1화의 초전개야 마음에 안들긴했지만, 솔직히 이미 그런건 아웃 오브 안중. 그도 그럴게, 에리카 진짜 너무 매력적이네요. 소설을 좀 읽고나서 보니 더 그렇습니다. 애니 1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