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보관소

[오세찬의 에이스볼] 준PO 3차전, 시리즈의 분수령?

By  | 2012년 10월 12일 | 
[오세찬의 에이스볼] 준PO 3차전, 시리즈의 분수령?
바다 건너에서는 양키스가 이바네스의 원맨쇼로 경기를 뒤집었고, 오클랜드도 크리스프의 끝내기 안타로 기적을 일구어냈다.그러나 한국의 롯데는 결국 곰의 숨통을 끊지 못했다. 사도스키는 다시 돌아올 수 있는가.... 사진=스포츠조선 허리야... 사도스키는 2010년부터 3년 째 롯데에서 뛰고 있는 '장수 용병'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로 데뷔했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결국 한국에 왔다. 그는 첫해부터 짧게 떨어지는 변형 패스트볼(커트볼, 싱커, 투심)을 던지며 한국무대에 연착륙했다. 사도스키의 도움으로 롯데는 2010년, 2011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장원준의 입대로 사도스키의 활약

<오세찬의 에이스볼> 롯데가 준PO에서 얻은 게 뭔가? (1)

By  | 2012년 10월 13일 | 
<오세찬의 에이스볼> 롯데가 준PO에서 얻은 게 뭔가? (1)
2연승 뒤 불의의 일격, 그리고 4차전 초, 중반까지 밀렸던 롯데. 그러나 롯데는 2010년과는 달랐다. 13년만의 시리즈 승리. 롯데는 무엇을 얻었는가? 1. 끝판대장이 아닌 끝판대'왕' "지하에서 공 오는 거 봤니?" 사진=조이뉴스 2011년 12월, 또 한명의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뻔 했다. 언더핸드라는 희소성, 국제무대에서의 활약, 강심장의 소유자. 메이저리그의 몇몇 구단은 나이 서른이 훌쩍넘은 투수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정대현, 결국 그는 파격적으로 롯데에 이적하

<오세찬의 에이스볼> 롯데가 준PO에서 얻은 게 뭔가? (2)

By  | 2012년 10월 14일 | 
<오세찬의 에이스볼> 롯데가 준PO에서 얻은 게 뭔가? (2)
그들이 그립다. 그러나, 승리가 더 그리웠다. 사진=조선일보 팀 체질 개선 가능성 2007년까지 롯데는 '꼴찌팀'의 대명사였다. 엘롯기 동맹을 조직해 또다른 '선두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했다. 그러던 롯데가 파격적인 수를 던진다. 2008년부터 최초의 외국인 감독 로이스터가 부임한 것. 로이스터는 'No Fear', 즉 두려움 없는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롯데는 시즌 초반부터 엄청나게 몰아쳤다. 팀 최고기록인 11연승을 했고, 결국 2위 싸움을 하다 3위로 10여 년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그러나 오랜만의 가을 야구 도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삼성에게 3연패를 당하고 시즌을 끝낸 것.

<오쩌둥의 시선혁명> 피곤한 투수 사도스키.

By  | 2012년 10월 14일 | 
<오쩌둥의 시선혁명> 피곤한 투수 사도스키.
올 시즌 8개 구단의 용병들은 모두 투수였다. 그리고 '외인들의 해'라고 할만큼 그들의 성적은 좋았다. 넥센의 나이트는 무릎을 고친 뒤 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 섰고, 유먼 또한 롯데 최고 에이스로 활약했다. 앤서니 르루, 리즈, 니퍼트, 탈보트 등의 투수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한화는 용병 영입마저... 바티스타는 아직 기대할만하다.)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매력없잖아요~" 사도스키, 진짜 문제인가? 2010년에 한국으로 건너와 세 시즌째 뛰고 있는 사도스키. 2연 연속 10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은 특히 부진했다. 앞

롯데 욕하지 마라

By  | 2012년 10월 23일 | 
쨋든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 프로야구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다. 야구에 좀 더 진지한 사람들이라면 선수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아파하면서 뛰는지 이해할텐데 꼭 야구 모르는, 그리고 야구를 땅콩 오징어 안주 정도로 보는 사람들이 설치네... 양 감독 꺼지라고? 대안은? 사도스키 꺼지라고? 대안은? 네티즌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야구 욕하는 사람 보면은 ㅈㄴ 한심하다. 그냥 07년도 이전 인기없을 때가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