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5초부터 번역 내 눈앞에는, 부서지다 만듯한 작은 건물이 있었다.폭풍도 여기는 거의 미치지 않은듯, 창문과 방이 없어졌을 뿐, 휩쓸려가진 않은 모양이다. 나는, 충치난 곳을 혀로 핥듯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을 기억해내면서 건물 안에 들어갔다.일년전, 일련의 사건의 원흉이 되었던 미도리에게 있었던 일을, 이 건물에서 들었었다. "저......사람을 죽였어요. 모두가 묵으러 왔던 눈보라 치던 밤에요." "저는 그날, 쇼핑을 하기 위해 차를 타고 나갔습니다. 쇼핑이 끝난 뒤, 펜션에 돌아오던 중, 폭설이 되어, 거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어......" "익숙한 길이니까, 저는 감을 믿고 무리해서 차를 몰았습니다. 이렇게 폭설중에 걷고 있는 사람이 있을리 없어, 라고도 생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