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랜도너스(이하 브레베) 300k에 참여했고 결국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실패 이유는 추위와의 싸움에서 졌기 때문입니다. 제 참여 복장은 짧은 소매 티셔츠, 짧은 바지로 기본 출발이었고 나중에 상황봐서 바람막이를 입을 계획이었습니다. 아침 6시 출발이었지만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뭔가 묘한 기분들이 들기는 했습니다. 영양은 충분히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었지만 뭔가 춥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었음에도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온도는 괜찮아서 계속 달렸는데 확실히 강원도에서는 참을 수가 없어서 그 때서야 바람막이를 착용, 그러니까 상태가 정상이 되는 느낌?;;; 네 저는 계속 춥지만 온도만 믿고 그냥 달렸던 것입니다. 찬바람이 불었지만 시원하다고 무시했었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