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시간.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By  | 2016년 7월 25일 |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무엇보다 비현실적이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면 더 두렵게 느껴지는 미래의 이야기. 중간은 없다. 이해도 없고, 같음만이 인정되는 삶 속에서 주인공의 변화가 슬프다. 열린결말이라고는 해도 다시 한번 돌려본 후에는 각자의 결론을 내릴수 있다. 묵직한 여운이 길다.

- 춘몽 (A Quiet Dream, 2016)

By  | 2016년 11월 17일 | 
- 춘몽 (A Quiet Dream, 2016)
- 춘몽 (A Quiet Dream, 2016) 어떤 영화는 분명한 결말이 있음에도 그리 인상적이지 않을 때가 있고,또 어떤 영화는 난해하지만 흘러가는대로 두고 즐길수있는 것이 있다. 두번째에 속한다, 이 영화. 불편하지 않았고,다시 생각해도 제목 한번 기가막히다.

- 죽여주는 여자 (The Bacchus Lady, 2016)

By  | 2016년 12월 2일 | 
- 죽여주는 여자 (The Bacchus Lady, 2016)
- 죽여주는 여자 (The Bacchus Lady, 2016) 죽는 순간까지,이기적이다,사람은. 어떻게 살아왔는지,무엇을 하며 살아가는지.

-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Yourself and Yours, 2016)

By  | 2016년 12월 12일 | 
-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Yourself and Yours, 2016)
-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Yourself and Yours, 2016) "제가 뭘 안다고 생각하고,뭘 하려고 했던건 다 실패했고요. 이젠 다 방해가 될뿐이예요. 생각만 많았지, 당신을 안본것 같아요. 정작 당신을 놓쳤어요." 온전히 영화를 이해하기에는홍상수라는 사람을 생각할수밖에 없다.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2015)

By  | 2015년 10월 26일 |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2015)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2015) 두가지의 상황. 솔직한 말들과 태도의 변화가 조금은 다른 결말을 이끌어낸다. 솔직해서, 솔직했기 때문에. 가끔 뱉어놓은 말 때문에 과거로, 그때 그상황으로 돌아가서 다른 말을 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반복적인 상황이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두 배우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몰입할수 있었다. 김민희의 새로운 발견이다. 이렇다할 작품으로는 기억되지않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