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By 찰나의 시간. | 2016년 7월 25일 |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https://img.zoomtrend.com/2016/07/25/a0053967_5795983d3aa7c.jpg)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무엇보다 비현실적이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면 더 두렵게 느껴지는 미래의 이야기. 중간은 없다. 이해도 없고, 같음만이 인정되는 삶 속에서 주인공의 변화가 슬프다. 열린결말이라고는 해도 다시 한번 돌려본 후에는 각자의 결론을 내릴수 있다. 묵직한 여운이 길다.
더 랍스터 - 웃기긴 하지만 주제를 잃지 않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31일 |
![더 랍스터 - 웃기긴 하지만 주제를 잃지 않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10/31/d0014374_5610ff6a3bac5.jpg)
이번주의 가장 독특한 영화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재에 관해서는 좀 있다가 설명할 테지만 제가 가장 묘하게 생각하는 배우중 하나인 콜린 퍼스가 이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 배우가 연기를 못 하는 것은 아닌데, 최근의 영화 판도로 봐서는 매우 좋다고 말 하기 좀 애매해서 말입니다. (심지어는 드라마의 경우에도 평가가 갈리는 상황을 겪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이자 각본가인 요르고스 란티모스에 관해서 할 말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제대로 공개된 전작은 송곳니 라는 작품이 다인데, 솔직히 해당 작품도 제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이런 경우로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By Call me Ishmael. | 2016년 1월 13일 |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https://img.zoomtrend.com/2016/01/13/e0012936_56965b872a987.jpg)
상징과 은유로 가득찬 영화를 보는건 내가 내 눈을 속이고있는 기분이 들어서 늘 기분이 좋다. 비상식적인 장면이나 설정들이 얼마든지 튀어나와도 모두 용인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현실적 화면들이 선사하는 본능적 괴리감이 기분 좋은 시각적 쾌감을 준다. 숲속에서 낙타가 어기적어기적 걸어 지나간다든지. 그리스의 영화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영화 <더 랍스터>는 사랑에 대해 풍자하고 은유하는 영화로 얼핏 읽힐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굳이 이를 사랑에 한정 지을 필요도 없다. 영화엔 두 가지 세력, 두 프로파간다가 첨예하게 대립한다. 그리고 주인공 데이빗(콜린 퍼렐)은 영화를 대강 절반으로 뚝 쪼개어 이 두 세력에 모두 몸을 담근다. 첫번째 세력은 정해진 기한안에
The Lobster.
By pro beata vita. | 2016년 8월 4일 |
![The Lobster.](https://img.zoomtrend.com/2016/08/04/f0326411_57a1e168d58b9.jpg)
... Now the fact that you will turn into an animal if you fail to fall in love with someone during your stay here is not something that should upset you or get you down. Just think, as an animal you'll have a second chance to find a companion. But, even then, you must be careful; you need to choose a companion that is a similar type of animal to you. A wolf and a penguin could never live toge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