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돌아가셨다고??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8월 20일 |
아니 왜.... 아직 정정하신 분인데... 그가 찍었던 영화중 내가 사랑하지 않았던건 단 한편도 없었다. 그의 영화는 언제나 거칠고 힘이 넘치고, 남성성의 구현과도 같았으며, 그러면서도 인생에 긍정적이었고 세상을 보는 시각은 따스했다. 자살로 끝나버렸지만.. 위에선 편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영원한 하늘, 탑 건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2년 8월 22일 |
(누가 뭐래도 내게는)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오프닝 중 하나, 20세기 소년들의 로망의 결정체, 그리고 톰 아저씨의 영웅 전설과 동생 스코트의 액션 커리어의 시작, "탑 건". 이후 전투기가 등장하고 공중전이 묘사되는 모든 영화, 드라마 및 게임을 그 영향 아래에 두면서 4반세기가 지난 후에도 동아시아 모 국에서 아류작이 나오게끔 만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구식화된 대사와 연출이 오글거리는 장면들로 그득하지만 세월이 더 흐르면서 그마저도 시대의 표상으로 만들어버린 진정한 마스터피스. 아아, 그 무렵 짝퉁 항공 점퍼를 입고 가와사키 닌자에 꿈을 불태우던 이들은 지금 모두 어디에 있는가. 홈시어터를 갈아치운뒤 아랫집의 항의를 각오하고 앰프 출력을 올렸을때 온 집안에 가득 울리던 그
Rest in peace Tony
By Brother Bluegazer's Forge | 2012년 8월 20일 |
Anthony David "Tony" Scott 1944~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