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연말연시엔 역시 뮤지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2월 30일 |
쇼 비지니스의 창시자라는 바넘에 영감을 얻어 만든 뮤지컬 영화로 레미제라블 이후, 휴 잭맨이 다시 한번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 레미제라블도 몇번씩이나 봤는데 이 영화도 정말 노래나 연출 모두 좋아서~ 재관람하게 될 것 같네요. 스토리 상으로는 아무래도 주제에 비해 쉽게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건 맞지만 이정도면~ 그리고 넘버가 진짜 다 좋은데다 다들 노래를 너무 잘해서~ 게다가 휴 잭맨 읇조리는 것만 나와도 바로 혼이 나가버리는 ㅜㅜ 뮤지컬만 취향에 맞으면 연말연시에 딱 맞을만한 영화라 추천립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넘의 명암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보기 싫은걸 숨기는게 쉽고 문제를 덮는게 일반적인데 능청스럽게도 비지니스에 써먹는다 하더라도 후일담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한발의 믿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5월 13일 |
디즈니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작품으로 봐서 사실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인데 생각보다 좋아 마음에 들었네요. 뻔하다면 뻔한 조건없는 한발의 믿음을 모든 걸 잃은 마지막 드래곤을 통해서 보여주는게 참...아콰피나의 연기도 상당히 좋았고 아무래도 동양적인 인정이 가미되어 있다보니 더 와닿는 면도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젬마 찬이 연기한 나마리도 강력하니 상당히 좋았고 드래곤 덕후로서의 갭모에가 또 잘 어울렸던ㅋㅋㅋ 라야(켈리 마리 트란)와의 마지막도 뭉클하니~ 사실 여주인공만 둘이라 좀 걱정되기도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젬으로 유지되는 세상으로 보였지만 젬이 없어짐으로서 결국엔
익스펜더블 3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4년 8월 24일 |
언제봐도 (악당들 입장에서)무서운 포스터입니다. 악당들에게 있어서 코즈믹 호러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익스펜더블 시리즈]의 최신작인 [익스펜더블 3]가 얼마전에 개봉했더군요. 미국에서 개봉전에 영상이 유출되고 실제 영화 평과 초반 흥행이 매우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 영향때문인지 개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개봉관의 숫자나 상영 시간이 조금은 애매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극장에서 본 으리때문에 새벽에 극장에 갔죠. 아무튼 이후의 이야기는 [익스펜더블 3]의 스포일러를 곁들어서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탈세(...)로 인하여 거한 돈을 벌다가 포로가 되어 8년동안 이름 모를 감옥에서 썩고 있었던 초창기 '익스펜더블' 멤버인 닥터를, 익스펜더블 특유의 거침없는 화력을 앞세워서 구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