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에 받고 싶은 생일 케이크
By the people of paper | 2017년 2월 5일 |
![30살에 받고 싶은 생일 케이크](https://img.zoomtrend.com/2017/02/05/b0175057_58975875dd8b3.png)
어릴땐 30살이면 어른일줄 알았는데, 영 아니올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파니핑크. 캡처 몇가지 더,
파니핑크(Nobody Loves Me, Keiner Liebt Mich, 1994)
By 까진 빙하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2월 2일 |
![파니핑크(Nobody Loves Me, Keiner Liebt Mich, 1994)](https://img.zoomtrend.com/2016/02/02/b0364556_56affade2ec31.jpg)
결국에는 그러하였다. '사랑' 필요성과 당연성, 혹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29살의 나이를 정체시켜야만 했던 파니의 사랑에 대한 처절함이 지속적으로 뇌를 흔들고 있다. 정작 중요한것은 애정행각이 아닌 인간이 인간을 타인이 타인을 자신이 또 다른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관념속에 갇혀 버린다는 것이다. 구차하게 이성성에 의존해야만 당연성을 인정 받아야하고, 본인과 타인의 관계속에서 나타나는 애정만이 필요성을 독식하며 性에 따른 구분이 아닌 오로지 주관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가능성은 언제나 배제된다. 배제속에 떠도는 파니의 격정이 눈물 겹지만 그녀에겐 '오르페오'의 존재감이 있다. 애정표현의 필요성이 없으며, 남녀관계의 당연성을 이야기 할 필요도 없다. 다만, 인간사이의
시미즈 카오리가 30살이라...
By 霧街 - 이글루스 골목길 | 2013년 5월 21일 |
시간이 바뀌었으니 그저께군요. 생일 라이브를 뛰고... 오늘로 계란 한판이 된 제 최애성우중 한명, 시미즈 카오리입니다. 원래는 아역 출신에서 어느센가 성우로 전업해 버리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블로그를 뒤지면 15살때의 모습도 있고, Lain 차회예고에도 잠시 나오긴 하지만(...) 예쁜 성우라 하긴 좀 그렇습니다.성우 경력에 비하면 배역도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고, 주역을 맡은 경우는 더 없고, 조연쪽에 가깝네요....하긴, 이건 쿠와타니 나츠코도 그렇긴 하지만(...) 목소리 톤도 최근 성향으로 따지면 늠름한 케이스.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하는 걸 보기가 힘든, 제가 알기로는 연애하는(?) 캐릭터를 연기한게 5번도 안될정도로 눈물나는 배역운을 가진 성우입니다 -
7. 파니 핑크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7월 14일 |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지나온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을 즐기라는 평범하고도 수많은 영화가 지겹게도 다뤄온 그 교훈. <파니핑크>는 매력적인 케릭터들과 소소한 이야기로 지겨운 교훈도 나름대로 귀엽고 훈훈하게 전달한다. 또한 동성애나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가볍게 터치하기도 한다. 인생에 대한 엄청난 고찰이 담긴 영화는 아니지만 사실, 인생이란 것은 엄청난 고찰보단 소소한 고민, 그리고 결코 개인들에겐 소소하지 않은 그런 고민들로 채워져 있다. 그것을 해결에 나가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인 것이다. 역시 그에 대한 해답도 <파니핑크>는 주고 있다. 서두르지 말것. 인생의 답은 23이란 숫자처럼 천천히 그 때를 찾아서 다가온다. 그리고 외로워 하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