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하라 쿠니히코의 소수파 오리지널 찬가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5년 12월 12일 |
AM 아마존 트리오 개개인의 캐릭터성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에노키도 러프 캐릭터와, 오카마 트리오라는 설정을 원작자 타케우치 나오코 선생님이 제시해주셨고...타깃에 대한 접근을 매화 헌팅을 통해 한다는 건 이쿠하라 감독의 아이디어입니다. AM 왜 헌팅인가요? 에노키도 왤까요? (웃음) 역시 이쿠하라 감독님의 풍부한 경험이 발휘된 걸까. AM 그렇군요. 이쿠하라 나는 그런 짓 안한다니까. (웃음) ...음 조금 진지한 얘기를 하자면 평범한 남성이 소녀를 헌팅해서 속여넘기는 걸 보면 찝찝한 맛이 날 뿐이지만 그게 오카마라면 "실은 속임수였습니다"라는 결말도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에노키도 그랬던거구나. 심오하군. (웃음) AM 앞으로는 그 세사람이 서로
무라세 아유무 사라잔마이 인터뷰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9년 4월 19일 |
Q.완성된 사라잔마이의 영상을 처음 보셨을 때 어떠셨나요? 이쿠하라 감독님이 만드신 <돌아가는 펭귄드럼>에서도 음악을 담당하셨던 하시모토 유카리 씨 음악이 흘러서 <사라잔마이>의 세계관과 하시모토 씨의 음악이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구나 하고 다시 한번 그 영향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음악이 입혀지면서 작품이 완성된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무척이나 예뻐서...컬러는 물론이고 파도가 치거나 바람이 부는 세밀한 자연의 표현을 그림으로 '매료시키는' 것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캐릭터의 호흡이나 눈을 뜨는 장면 같은 것도 무척 아름다답게 묘사해서 빨려들어갑니다. Q.녹음에 앞서 무라세 씨, 우치야마 코우키 씨, 호리에 슌 씨 세 분한테 이쿠하라 감독님의 말씀이 있으셨다고
2013년 이쿠하라 쿠니히코x안노 히데아키 토크쇼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20년 1월 1일 |
■ 등단자 입장 후지츠 료타 : 오늘은 말씀을 들으면서 이쿠하라 씨가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아간다면 좋겠습니다. 이쿠하라 쿠니히코 : 근데 여러분이 정말 그런 걸 알고 싶어할까? 회장 : (박수) 이쿠하라 쿠니히코 : 정말 감사합니다(웃음) (이어서 안노 히데아키와 호시노 릴리 입장. 더 성대한 박수) 후지츠 료타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노 히데아키 :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감독 및 프로듀서를 하고 있습니다. 안노입니다. 최근에는 부업으로 성우도... 회장 : (웃음) 후지츠 료타 : 두 분이 본 이쿠하라 감독님의 인상은? 안노 히데아키 : 복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주목받고 싶어하는 사람이죠. 호시노 릴리 : '왕자님 행세하는 나'라는 느낌. 이쿠하
나스 키노코 "나의 혼을 상징하는 것"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8월 13일 |
Q.나스 씨가 이쿠하라 작품을 접한 건 언제였나요? 나스 키노코 "개인적인 첫 이쿠하라 쿠니히코 작품은 <소녀혁명 우테나>입니다. 작금의 40대 전반 크리에이터들에게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걸친 창작체험은 언제까지나 손톱 자국으로 남아있는 법입니다. 저한테 처음으로 닥친 충격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전부 담겨 있어서 당연히 대미지를 입기도 입고, 영향도 받았죠. <에바>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기동전함 나데시코>가 시작됐고, 그리고 <우테나>입니다. 가장 빛나던, 톱랭크의, 일종의 카리스마로 자리할 애니메이션이 연달아 등장한 시기입니다." "친구들은(물론 남성) '뭐야 이 그림체는!?'라며 일종의 거부반응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