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닝 플레이북 - 배우는 과대평가, 영화는 과소평가

Posts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 배우는 과대평가, 영화는 과소평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 배우는 과대평가, 영화는 과소평가

아내와 혼외정사를 벌인 동료교사를 폭행한 뒤 정신병원에 수용된 팻(브래들리 쿠퍼 분)은 아내와 결별하고 학교에서도 해고된 뒤 부모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팻은 친구 아내의 여동생으로 남편과 사별한 티파니(제니퍼 로렌스 분)와 만난 이후 그녀에 호감을 갖게 됩니다. 매튜 퀵의 소설을 데이빗 O. 러셀이 각색과 연출을 맡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정신적으로 극심한 위기를 겪은 남녀가 과거를 딛고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로맨틱 코미디는 관객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장르 중 하나이지만 ‘힐링’이라는 단어가 상업적으로 남용되는 현실에서 알 수 있듯이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21세기의 시류를 반영해 매우 시의적절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던 팻과

Related Posts

3 posts
"오스카 2관왕 하고 국밥을?" 전 세계가 놀란 이재(EJAE)의 파격 행보

"오스카 2관왕 하고 국밥을?" 전 세계가 놀란 이재(EJAE)의 파격 행보

여러분, 혹시 상상이나 해보셨나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두 개나 거머쥐고, 그 다음 날 바로 뜨끈한 국밥 한 그릇으로 뒤풀이를 하는 모습 말이죠. 이건 영화 시나리오가 아니라,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 이재(EJAE)가 실제로 보여준 행보인데요. 화려한 할리우드의 정점에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가감 없이 드러낸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재가 오스카 무대 위아래에서 보여준 상징적인 순간들과 그 속에 담긴 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할리우드를 뒤흔든 '오스카 여제'의 탄생 먼저 이재(EJ.......

월드 급이지요.

월드 급이지요.

Habest Days|2026년 3월 16일|스타/방송인

20세기 때 세계적 관심을 기준으로 한 월드 와이드 한 무언가로 한국이 빛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는 제법 많이 나왔지만,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이 한 축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꿈 많은 취미인들은 그런 시대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2026년, 우리나라 시간 3월 16일. 대부분의 외신 관련 소식들은 이쪽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물론 세상이 뒤숭숭하게 흘러도 이런 예술, 문화적인 행사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또 색다른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미 여러 시상식에서 케데헌이 좋은 평가를 받고, 수상한 것도 알지만 아카데미는 말 그대로 마지막 확점이라고 하겠지요. 대중적.......

<다이 마이 러브> - 열띤 사랑이 옅어진 자리에 피어오른 뜨거운 불덩이

<다이 마이 러브> - 열띤 사랑이 옅어진 자리에 피어오른 뜨거운 불덩이

(2026/03/14 : CGV 강변)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 '린 램지' 감독의 이 신작은 열띤 사랑의 감정이 옅어지고 그 자리 위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시간이 잠식하게 되면 과연 여성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극적으로 그려낸 홈 스릴러입니다. 실제로 비명이 터져 나올 만큼 지독한 광경이 펼쳐지진 않음에도 불구하고, 혹여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사건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긴장하며 극을 경주하게 되는 건, 전적으로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그레이스'가 시종 불안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지요. 뭐랄까 결혼 전부터 그녀에게 내재되어 있던 어떠한 야성이, 가정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