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로치 - 엔젤스 셰어
By 꿈의정원 | 2013년 6월 20일 |
켄 로치의 엔젤스 쉐어. 폭행 때문에 사회봉사를 받게 된 스코틀랜드의 부랑아 로비는 직업도 재산도 없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아니를 낳았는데,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로비를 반대한다. 게다가 로비의 원수는 호시탐탐 로비를 노리고 있어 동네에 살 수도 없다. 그저 여자친구와 아이와 함께 살고 싶다는 소망은 로비에게 너무나 큰 꿈이다. 그런 와중에 사회봉사에서 만난 해리 덕분에 위스키를 맛보게 된 로비는 자신이 위스키 감별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함께 사회봉사를 하게 된 어딘지 부족한 동료들과 일생 일대의 범죄를 벌이기로 결심한다. 올해로 78세의 켄 로치는 여전히 가지지 못한 사회 하층 계급의 청년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이렇게 유려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꼰대가 되지 않는 것'
미안해요, 리키 - 숨이 턱턱 막히는 먹먹함, 압도적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2월 23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갖은 직업을 전전한 리키(크리스 히첸 분)는 택배 기사가 되기 위해 아내 애비(데비 허니우드 분)의 승용차를 팔아 밴을 마련합니다. 출장 간병인 애비는 승용차가 사라져 시간이 항상 촉박합니다. 지점장 멀로니(로스 브루스터 분)는 리키를 비롯한 택배 기사들을 심하게 압박합니다. 비정규직 가족의 비극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는 영국 북동부 뉴캐슬을 배경으로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부모가 포함된 4인 가족의 버거운 삶을 묘사합니다. 리키와 애비는 각각 택배 기사와 출장 간병인으로 근무합니다. 2008년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주 거래 은행이 파산해 리키 부부는 내 집 마련 일보 직전에 좌절된 것은 물론 빚에 허덕입니다. ‘허울 좋은 자영업자’ 리키는 징
영화 미안해요 리키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12월 14일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미안해요 리키(Sorry We Missed You)>의 시사회가 있었다. 사회주의자로 알려진 켄 로치(Ken Loach. 1936-) 감독의 작품답게 GDP 세계 5위의 부자국가인 영국일지라도 가난한 노동자 가족의 고단한 삶까지 위로해줄 수는 없다는 뻐아픈 현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는 영화였다. 주인공 리키 터너(Ricky Turner)는 4인 가족의 가장이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모두 모인 저녁식탁에서 웃음꽃이 피는 단란한 가정이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그러하듯이 리키는 보다 벌이가 좋은 직업을 얻어서 가족들이 보다 여유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했다. 실적에 따라서 수입도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말에
역사저널 그날에 나온 프리미엄 금문고량주 롯데호텔서울 도림 시음회
By 내가 만드는 일상 | 2022년 11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