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올드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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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올드 오크> - 척박한 땅이기에 틔울 수 있던 연대

<나의 올드 오크> - 척박한 땅이기에 틔울 수 있던 연대

(2024/01/20 : CGV 강변) 사실 난민 문제는 유럽의 많은 영화들이 꽤나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던 단골 소재였지요. 그리고 그런 작품들은 대개 빈손으로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그들이 새롭게 살아가야만 하는 낯선 땅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회적인 핍박이나 문화적인 충돌에 초점을 맞추곤 했습니다. 물론 더러는 본토에서 자행되고 있는 전쟁이나 학살 등과 같은 이슈에 직접적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며 르포르타주 형식을 병행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고요. 어쨌든 동일한 소재를 다룬 일련의 이 이야기들은 극의 주역을 고통을 겪고 있는 난민으로 내세운 후 그들의 고된 일상을 관객에게 밀착시키.......

나의올드오크-투정과 투쟁의 대상이 다른 혐오의 시대

나의올드오크-투정과 투쟁의 대상이 다른 혐오의 시대

내 집으로 와요|2024년 1월 6일|영화

켄 로치 감독이 내놓은 와 에 이은 입니다. 흔히 이 세 작품을 묶어 3부작으로 칭하기도 하던데 충분히 공감되기도 하지만 어쩌면 앞선 두 작품과는 조금 결이 다른 것처럼 느껴졌네요. 일단 보시면 앞선 두 작품엔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등장합니다. 의 경우 원제는 다르지만 두 작품은 조금 더 개인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라면 는 사회와 공간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고는 있지만 사회 속에 방치된 듯한 한 개인의 이야기가 전작이라면 이번 작품은 사회 혹은 국가와 인종과 같은 조금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