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쿠리 크툴루 영상은 비슷한 장르의 것들만보다 말았었는데..
By 아래로 6피트 | 2013년 6월 23일 |
'둘이서 크툴루' 라는 영상의 번역에 대해 알게 되어서 그냥 별생각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지간하면 관련 포스팅을 안하려고해도 이 영상의 내용이 굉장히 좋아서 뭐라도 한 마디하지 않곤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어서(..) 결국 몇 자 적게 되네요. 이 영상에는 정말, 매우, 굉장히 좋은 내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TRPG를 입문하려는 사람은 이 영상의 부록에서 제작자가 강조하는 TRPG에 대한 이야기만 귀담아 듣고 실천해도, TRPG라는 게임을 표류시키거나 혹은 게임은 안하면서 게시판 싸움 따위나 하는데 열정을 낭비하는 일 없이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모든 팁들이 다 깨알같지만, '자기 소개'관련해서는 정말 딱 제가 가진 TRPG관과 100% 일치하면서 그걸 알
종이 미니를 업그레이드해서 이런 상품으로 내놓는군요.
By 아래로 6피트 | 2012년 8월 22일 |
http://www.amazon.com/Pathfinder-Roleplaying-Game-Runelords-Collection/dp/1601254377/ref=pd_sim_b_14 http://www.amazon.com/Pathfinder-Roleplaying-Game-Bestiary-Box/dp/1601254245/ref=pd_sim_b_4 역시 파이조. 진짜 이 사람들은 RPG덕후가 어떤 아이템을 원하는지 너무 잘 아는 거 같아요... ㅡㅡ;;;; 뱀발. 파이조가 아직 못 낸 거 하나 보이네요. 보물 덱이요. 리워드 보물이 패킷으로 정리되어 있는 게임 특성상, 이걸 덱으로 만들어 주면 GM도 편하고 플레이어도 보물 비쥬얼과 랜덤 덱 활용한 보물 뽑기 재미도 늘
점입가경.
By 아래로 6피트 | 2012년 11월 23일 |
천하요란 서플리먼트를 참고해서 시날을 짜고 있는데, 서플 중 한 권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시트가 한 장 실려 있어서 대체 어디에 쓰는 건가 책을 아무리 읽어도 용도가 안 나옴. 몇 번을 찾다가 겨우 신불(천하요란의 에픽레벨 같은 의미) 캠페인 설명에서 중간에 한 줄 쓰여있길, '화정학원의 모험'에 실린 추가 규칙을 위한 시트라고. .................... ....................... 그러니까, 이전 발매된 '리플레이'에 추가 룰을 실어놓고, 그 후에 '서플리먼트'를 내면서 그 '리플레이'에 실었던 추가 룰은 빼놓고, 그 룰에서 쓰이는 '시트'만 '서플리먼트'에 실었다는 것. ............... 하하하하
미궁 킹덤 플레이 소감
By 아래로 6피트 | 2012년 10월 22일 |
드디어 미궁 킹덤을 플레이했습니다. 미궁 킹덤의 특성을 살려 주사위로 정할 수 있는 건 다 주사위를 던진 결과 탄생한 신생 국가, '천계 연합 성운'. -의 대신 포지션을 맡아 봉인이 풀리면 왕국을 멸망시킬 악마가 봉인된 마도서를 지키는 가문의 말예, 방년 6살!, 되는데로 사는 하이를 플레이했네요. 일단 애초에 이 게임이 마치 왕게임+보드게임과 같은 느낌으로 상황마다 던지는 주사위에 의해 발생하는 이벤트와 각자가 맡은 왕국의 포지션에 따라 진행된다고 알고 있었기에 특별히 진행방식에 대해 실망하거나 한 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원래 이렇게 이리저리 튀면서 돌발적이고 웃긴 상황의 연속에서, 실제로는 주사위 운에 따라 굉장히 가혹한 결말이 쉽게 나온다거나, 왕국 경영의 파라메터를 게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