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5 플레이 - 불협화음의 여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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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5 플레이 - 불협화음의 여행록
오랜만에 TRPG를 했습니다. 여친님인 수리짱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사람을 모았는데, 에세이 모임 분들이 모여주셨어요. 룰은 D&D 5판을 사용했습니다. 3판까지만 해봤는데 룰이 좀 달라졌네요. 플레이어 친화적이 된 것 같은데... 마스터에게는 조금 불편해졌어요. 장소는 트레바리 아지트를 대관했어요. 모든 멤버가 TRPG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라 무게 등의 세부 룰은 빼고 캐주얼하게 진행했어요. 그보다는 롤 플레이 위주로 하는게 낫잖아요. 시나리오는 5판에 들어있는 기초 캠페인을 살짝 커스텀해서 사용했습니다. 롤 플레이를 위한 NPC를 몇개 만들었고 전투 난도도 많이 낮춰서 일단 적응을 목표로! 식사는 다운타우너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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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AK + 어린이 대공원 데이트
수리짱과 제가 홍대에서 서로 다른 일정이 있던 날, 끝나고 홍대 AK에서 만났어요. 오타쿠 로드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데리고 갔습니다. 역시 일반인 픽! 가챠를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문구 가챠에 푹 빠져서 계속 뽑음. ㅋㅋ 할리퀸만 제 꺼에요. 애니 굿즈보다는 이런게 취향. 그나마 저와 서로 비슷하게 취향이 맞는 것을 찾았네요. 스티커를 구매했습니다. 1층 바쿠단야끼를 먹으면서 제대로 한바퀴 완료. 다음에는 클램프 전시 보러 다녀와야 겠어요. 다른 날 하루는 벚꽃 구경. 멀리 나가기는 여러모로 힘들어서 가까운 어린이 대공원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윤숲 후르츠산도점에서 각자 먹을 것 하나씩 사서 갔고요, 꽃.......

2026 화이트데이
올해 화이트데이는 수리짱이 가볍게 하자고 신신당부했기에 말 그대로 가볍게 진행했습니다. 초콜릿 전문점에서 가볍게 봉봉이랑 태블릿, 초코밤 (말차)을 선물했어요. 수리짱도 요즘 제가 강의 때문에 목 상태에 신경쓰는걸 알고는 프로폴리스 캔디를 사주었네요. 화이트 데이 당일은 보드게임 모임 날이라서 같이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디야랩에 가서 디저트와 샌드위치로 저녁 식사를 대체했어요.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디저트였던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꽃집에 들러서 수리짱이 좋아하는 조합으로 꽃을 사주었습니다. 집에 가서 화병에 조합해서 꽂아두니 예쁘네요! 다음날, 하루 지난 저녁 식사. 파스타와 뇨끼를 먹었어요.......

행성어 서점
김초엽 작가님의 단편집. 수리짱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총 14편의 단편이 담겨 있는데요, 두가지 챕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챕터는 "서로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두번째 챕터는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각 챕터별로 단편을 배치하고 있는데요, 챕터명으로 알 수 있듯이 일관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합니다. SF이기 때문에 상상력을 담아낸 기발한 설정을 많이 감상할 수 있네요. 감성 SF라는 느낌의 독특한 재미가 잘 담겨져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저도, 수리짱도 서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 달랐는데요, 이런 면이 단편 소설집의 매력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