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 메이웨더-알바레즈 전에 대한 "무모한" 설명
By 한빈翰彬's 얼음집 | 2013년 9월 13일 |
![폭풍전야: 메이웨더-알바레즈 전에 대한 "무모한" 설명](https://img.zoomtrend.com/2013/09/13/e0091478_5231a225acaed.jpg)
1. Tempest 폭풍이 오고 있다. 2013년 9월 14일(한국시간으로는 15일)은 올해 벌어질 복싱 매치 중 가장 클 메이웨더-알바레즈 전이 일어나는 날이다. 메이웨더는 파퀴아오가 이탈한 지금, 복싱계 마지막 메가스타이고 알바레즈는 떠오르는 무패의 신성이다. 둘의 충돌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는가는 더 이상 설명이 불필요하다. 관심은 돈을 부른다. 메이웨더-알바레즈의 예상 Pay-per-view 구매 수치는 175만이며 대전료 역시 그에 걸맞는 대우를 보장한다.페이-퍼-뷰 수당을 제외하고 메이웨더는 41.5m을, 카넬로는 12m을 받는다. 이 수치는 메이웨더의 단일 경기 수당으로도 최고이고 그의 상대방이 받는 돈도 델 라 호야 이후 최고치이다. 누구를 고를 것인가
올해의 복서 별점 평가 (1)
By 한빈翰彬's 얼음집 | 2015년 1월 2일 |
![올해의 복서 별점 평가 (1)](https://img.zoomtrend.com/2015/01/02/e0091478_54a18ae3c00f7.jpg)
연말까지 별다른 글을 올리지 않았다. 예전에는 1달에 1편이었는데 이제는 거의 격월 단위로 글을 쓰는 것 같다. 경기를 보는 데 소홀하지는 않았다. 다만 글로 남길 때마다 핵심 문장들을 서술하기 위해 나머지 수사들을 길게 늘이는 작업 자체에 대해 힘들다고 느꼈다. 원래 그런 수사들은 다른 예술 작품들을 보고 듣고 읽을 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많이 가져오는 편인데, 올해는 그런 경험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지 글을 남기기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 글을 아예 남기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런 글도 쓰지 않는 것도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단평들과 함께 복서에 대한 별점을 남겨 보고자 한다. 별점에 대해 미리 두 가지를 말하고 싶다. 별점은 주관적인 수치이다. 내 기준으로 이 복서는 이렇
17. 09. 16. 게나디 골로프킨 vs.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
By 한빈翰彬's 얼음집 | 2017년 9월 29일 |
![17. 09. 16. 게나디 골로프킨 vs.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https://img.zoomtrend.com/2017/09/29/e0091478_59cdc3e7c8275.jpg)
1. Controversial Boxing Classic 올해 벌어진 매치 중 최고였던, 그리고 기대만큼의 흥분과 재미, 또 여파를 남긴 경기가 끝났다. 17년 9월 16일(한국시간으로 17일) 게나디 골로프킨-사울 카넬로 알바레즈의 경기는 12라운드 끝에 논란의 드로우로 마무리되었다. 경기에 쏠렸던 주목의 크기만큼 그 경기의 판정 결과가 낳은 후폭풍도 컸다. 하지만 판정은 복서가 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말해줄 뿐, 실제 경기의 내용과 절대적인 연관성은 없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판정이 너무 논란에 휩싸인 나머지 실제 게임의 내용이 어떠했는지는 상대적으로 가려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둘이 리매치로 향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지금, 실제로 중요한 것은 그들이 경기에서 각자에 대해 어떤 모습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감상평
By 세멘시나의 동결~~~ 땡!!!! | 2017년 8월 27일 |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감상평](https://img.zoomtrend.com/2017/08/27/c0098102_59a252d38de7e.jpg)
전성기가 조금 지난 최고의 기술을 가진 복서. VS 복싱과 체력 조절에 익숙하지 않은 타격가. 대충 이런 흐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메이웨더는 파퀴아오 전에서 보여줬던 어마어마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의 위빙과 회피, 카운터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커리어 후반부의 메이웨더가 아닌 커리어 초창기의 메이웨더처럼 상대를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을 했고 맥그리거는 MMA에서 사용하는 더티복싱의 스타일이 군데군데 섞여들어간 듯이 현대 복싱에서는 반칙인 기술들이 자주 나오는 복싱을 하기는 했습니다. 밸트 근처의 아슬아슬하게 타격허용부위보다 아래인 부분을 공격하기도 하고 후두부 공격이 자주 나오기도 했으며 클린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