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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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영화
버닝 아.. 이런 영화인 줄 미처 몰랐다. 보여줄 듯 보여주지 않는 영화. 관객에게 직접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한편으론, 불친절한 영화. 생각하게 되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보일 듯 보이지 않은 결말에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스티브 연은 '옥자' 이후로 처음 봤는데 속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남자 역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전종서는 얼굴과 목소리가 매력 넘치는 배우다. 첫 영화에서 대박난 케이스로 김태리가 생각나더라. 유아인 역시 제 역할을 잘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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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필 2601 - 휘청거리는 불안
새해 첫 애프터필 모임. 밀란 쿤데라의 농담과 이창동 감독님의 버닝을 페어링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양한 흥미로운 발제를 통해서 5시간 동안 이야기를 진행했는데, 해도해도 끝이 없는 시간이었어요. 워낙 할 말이 많은 두 작품인데다가 페어링까지 하니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새해 첫 모임에서부터 '삶의 의미'라는 무거운 주제까지 나오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달 모임도 기대가 되네요.

버닝
매번 보려고 시도는 하지만 어째서인지 초반에 멈추고 말았는데, 드디어 제대로 보게된 작품입니다. 이창동 감독님의 버닝 입니다. 소설가 지망생인 종수는 배달 알바 중 어린시절의 동네 친구인 해미를 만나고 그녀가 여행을 가있는 동안 집에 들러서 고양이 밥을 챙겨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시간이 지나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에게는 벤 이라는 남자가 함께 있었는데요, 그는 두 사람과 달리 부유층에 속하며 해미와 종수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작품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압도적인 평가를 받는 작품인데요, 여기에 다 담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수상 이력이 있습니다. 이미지로 남겨 봅니다. 반면 국내 평은 미묘하게 다른데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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