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2012
By &rewind | 2012년 12월 28일 |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2012](https://img.zoomtrend.com/2012/12/28/b0056510_50dd12bebd291.jpg)
이동진의 '언제나 영화처럼'을 보다가, "이건 봐야해"라며 맹목적으로 보긴 했지만, 생각보다 어렵긴 했다. 아마 이런 영화들은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아주 나중에 머리속 한 구석에 남아 마음을 채워 줄 것이라고 믿는다. ^^;; ★★★★ 20121225
<당신은 아직...> - 우리는 아직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3년 1월 1일 |
![<당신은 아직...> - 우리는 아직](https://img.zoomtrend.com/2013/01/01/a0100156_50e182b131c4a.jpg)
먼저 거장의 신작인 이 영화를 본 한 외국평론가의 평을 옮겨봅니다. 그 동안 레네가 꾸준히 실험해 왔던 장르간의 결합 - 소설,영화,연극,음악 테마 - 망령,죽음,치명적 사랑 스타일의 재탕 - 부조리,초현실주의 혼합의 결과일뿐이다. 그런데 저는 이 의견에 반대 할 수 있는 내용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사물로부터 뒷걸음쳐 물러설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진행중인 자신의 화폭으로부터 물러서는 자는 좋은 화가가 아니다. 사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세잔은 더 이상 밀밭을 보지 말아야 할 필요성, 밀밭에 너무 가까이 있지 말아야 할 필요성, 준거점 없이 매끈한 공간에서 길을 잃지 말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세잔의 사과 그리고 사과들. 바로 그 흔한 사과를 위대한 예술의 반열에 올린 세잔. 아흔의 노익장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