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 이야기보다는 체험에 중점을 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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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 이야기보다는 체험에 중점을 둔 영화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발표됐을 당시에만 해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개봉 후에 호평이 쏟아지고 흥행도 어마어마해서 도대체 정글북을 어떻게 만들어놨길래 이러나 궁금증이 커져갔지요. 결과물은 나쁘진 않은데, 좀 이상합니다. 푹 빠져서 보게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인간이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흥미로운 체험에 가깝습니다. 현실에서는 절대 체험할 수 없는 경험들을 포함한 가짜 사파리라고 할까요? 어떤 의미에서는 흥미로운 무중력 우주 체험이 가장 중요한 매력이었던 '그래비티'와도 비슷하죠. 다만 이건 체험 대상이 참 진짜처럼 보이지만 노골적으로 의인화된 가짜 동물들이 가득한 가짜 정글이라는 점이 다를뿐입니다. '체험'이 중점이라면 굉장히 직관적이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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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리안 SE02
잘 나왔던 시즌 1에 결코 부끄럽지 않을 시즌 2. 오리지널이라 할 수 있을 클래식 3부작을 뒤로한채 새롭게 닦인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던 시리즈가, 시즌 2에 이르러서는 그 클래식 3부작과 프리퀄 3부작에 이어 심지어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속 설정들까지 끌어안으며 더 큰 한 발자국을 내딛는다. 이 정도라면 이 오래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베이스 캠프를 이쪽에 옮겨 설치한다 해도 결코 싫지 않다. 외로운 총잡이를 주인공으로한 웨스턴 장르, 그리고 아들을 등에 업은 무사를 주인공으로한 찬바라 장르와의 교감은 여전히 지속된다. 시즌 2의 첫 에피소드에서 외딴 사막 마을로 딘 자린이 천천히 들어서는 장면은 누가 뭐라해도 웨스턴의 그것. 여기에 웨스턴 장르로 치자면 인디언 부족의 역할을 하는 터스켄 약탈자들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