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브 보바 펫 SE01
By DID U MISS ME ? | 2022년 4월 6일 |
특히 수퍼히어로 장르에서 괴상하게 퍼져나갔던 유행이 이제는 멀고 먼 은하계 변방으로도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 나쁜놈을 주인공으로 데려와 놓고서는 개과천선의 과정도 없이 그냥 무작정 갱생시키는 것. 보바 펫은 악당 아녔어? 디자인을 겁나 잘 뽑아서 그렇지, 그냥 우주 최강의 현상금 사냥꾼 정도 컨셉으로 한 솔로 잡아다 자바에게 바쳤던 인물이잖아. 근데 왜 갑자기 다이묘 하겠답시고 타투인에 눌러앉아 자애로운 표정으로 그곳 주민들을 돌보는 건데? 왜 자기 스스로를 정의라고 생각하는 건데? 드라마의 이런 태도는, 오히려 기존 오리지널 영화에 등장했던 보바 펫이 매력적이었던 건 결국 그 껍데기 때문이었다고 반증하는 꼴이다. 캐릭터성이야 어찌 되어도 좋으니 그 간지나는 헬멧 한 번 다시 써보자는 이상하고 안일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2016)
By 멧가비 | 2016년 12월 28일 |
[새로운 희망]의 도입부에 간단하게 서술되었던 "데스스타 설계도를 훔친 반군 첩보원". 사실상 영화는 이 한 줄에서 시작된 셈이다. 거기에 더해, 이젠 정사(正史) 외로 분류되는 비디오 게임 [스타워즈: 다크 포스]의 카일 카탄과 잰 오르스의 설정을 적당히 재해석한 이야기. 비유하자면 이렇다. 우선은 클래식과 프리퀄 삼부작을 잇는 물렁뼈 역할을 하는 영화다. 두 파트의 삼부작이 결국 한 줄기의 이야기임을 새삼 실감하게 해주는 역할. 그런가하면 단지 물렁뼈에서 그치는 대신 이야기는 두개골처럼 단단하다.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에서 벗어나, 반군 요원들도 전쟁 윤리에 대해 자문하는 등 좀 더 깊이있는 전쟁 서사로 진화한다. 모두가 잘 아는 영웅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국군의 데스 스타에 한 방을 날려 넣기까
닛산의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광고 영상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2월 13일 |
간간히 이런 합작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킹콩도 비슷한 영상이 있었는데, 폭스바겐에서 촬영 장비용 자동차를 개발하면서 그 베이스가 되었는 차량의 광고를 집어 넣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죠. 그 광고가 극장판 DVD에 같이 실렸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광고는 딱 한 번 보고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굳이 홍보 영상을 봐야 한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스타워즈도 뭔가 하나 붙었습니다. 솔직히 광고 영상을 올린다는게 별로 달갑지는 않습니다. 포스팅거리가 없다는 것을 너무 바로 밝히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그럼 영상 갑니다. 그래도 멋지기는 하네요.
[DOS] 라스트 레이버즈 (199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6월 1일 |
1996년에 트리거 소프트와 이스트 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메카닉 SRPG 게임. 트리거 소프트의 데뷔작이다. 내용은 2090년에 세계가 국가 중심에서 기업 중심주의로 바뀌어가면서 독점자본주의가 형성되어 새로운 계급 사회가 탄생해 세계 인구의 0.1% 밖에 안 되는 극소수의 부유층을 ‘하이 서클레스’라고 부르고, 절대다수의 빈민층을 ‘로우 서클레스’로 분류한 뒤. 부유층이 빈민층을 ‘레이버즈’란 별명으로 부르게 됐는데 2095년에 경제 공황이 시작되어 각 기업들이 자원고갈을 염려하여 뷰유층끼리 통칭 U.O.H라는 연합군을 결성해 빈민층을 탄압하기에 이르자, 빈민층으로부터 저항 세력이 생겨나 자신들이 마지막 빈민 세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스스로를 ‘라스트 레이버즈’를 표방하면서 U.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