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팩스(Halifax)+21: 다시 바다로...2017' Tall Ship Festival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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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팩스(Halifax)+21: 다시 바다로...2017' Tall Ship Festival의 마지막
21일차, 이날은 범선 축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온 동네가 들썩들썩 했었습니다. 단순히 축제가 끝나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 날, 돛을 내리고 얌전히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배들이 돛을 올리고 나아가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축제의 마지막 행사로 할리팩스를 떠나 각자의 바다로 나아갈 범선들은 한 척씩 차례차례, 다트머스와 할리팩스 사이의 협만을 한 바퀴 돌고 먼 바다로 나가는 일종의 행진을 합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구경하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일어나 부산을 떨고 있는 것이지요. 행사는 12시부터 시작하는데 말입니다. 아침에 본 지역신문에는 어디서 구경을 하면 좋을지 미리 좋은 포인트를 찍어 기사로 올렸더군요. nscc 캠퍼스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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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FX+52:Art Gallery of Nova Scotia에 가 보았습니다.
이 날,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Art Gallery를 가 보았습니다. 어학원에 오다가다 식민시대의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선홍빛의 아름다운 건물을 볼 때마다 도대체 그 안에 무엇을 담고 있을가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가지 않고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학생증이 있으면 할인을 큰 폭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날, 아내는 드디어 NSCC의 학생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는 룰루랄라 미술관으로 향한 것이지요. 미술관은 남관과 북관 두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입구는 남관의 1층에 있었습니다. 북관은 남관의 지하에 있는 통로를 통해서만 접근 할 수 있지요. 이상하게 꼬인 동선은 뭐랄까, 밀실 살인 트릭에 적합한 구조였습니다. 남관 입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