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rande Odalisque" 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멜라니 로랑이 감독을 하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12일 |
솔직히 저는 이 "La Grande Odalisque"라는 작품을 잘 모르긴 합니다. 프랑스 그래픽 노블이라고 하는데, 고가의 귀중품을 노리는 여성 도둑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일단 감독은 제목에서 이야기 한 대로 멜라니 로랑 입니다. 원래 배우이고, 나우 유 씨 미 1편에 나왔었죠. 이자벨 아자니가 이 영화에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
살인의뢰 - 한국 2015
By 꿈꾸는 기계의 진화 | 2016년 1월 20일 |
비오는 밤 우산을 쓴 여인이 살해를 당한다. 뜬금없는 공포감 조성이나 우산쓰고 불안해 하는 여성은 살인범에게 죽는다는 공식을 철저히 따라간다. 골목을 돌아 대문을 보고는 안심하는 여인. 집에 다왔다고 생각하니 안심하는 건가? 의문의 대문샷이 연출된 뒤 안도의 한숨뒤엔 항상 살인마의 공격이 이어진다. 진부한 연출 탓에 오히려 신선함까지 엿보인다. 다음은 우비를 써서 얼굴을 반쯤 가린 살인마의 음흉한 미소가 이어진다. 싸이코패스라고 하기엔 너무 감정표현이 격하다. 박성웅의 캐릭터 분석인가, 감독의 연기 주문인가? 살인마의 확인사살로 몽키스패너샷이 추가된다. 이쯤되면 이 새낀 피도눈물도 없는 미친놈이라는 설정이 잡힌다. 영화의 인트로. '여고생 귀가길 살인' 등의 기사들이 연신 클로즈업되고 스쳐지나간다. 피로
콩 : 스컬 아일랜드 시사회 관람평
By 애퍼처 고객센터 | 2017년 2월 27일 |
![콩 : 스컬 아일랜드 시사회 관람평](https://img.zoomtrend.com/2017/02/27/a0013567_58b430d4e1c6f.jpg)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2014 고지라의 열화판 정도라고 생각하면 적당한(이라 쓰고 '상당히 낮은' 이라고 읽는다) 기대감으로 관람이 가능. 스토리와 전개는 포스터마냥 북망산천을 향해서 떠나버려서 분명히 내가 알고 있던 로키와 퓨리국장은 간지넘치는 연기력의 소유자인데 아수라 네이버 영화평 베스트를 인용하자면 최고급 재료들로 비빔밥을 스까드셨는지 뒤죽박죽 아무 생각없는 내용에 집중을 할 수 없으니 어느 장면이 연기가 잘된건지 알수가 없다. 서두에 말했던 2014고지라와 맥락이 거의 비슷한게 그냥 이거저거 실망하면서 보다가 마지막에 액션 잘나왔다 우왕 하면서 나오면 되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스포일러* 쿠키영상에 고지라 모스라 킹기도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2015
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12일 |
노장의 서슬퍼런 광기가 이런 것일까. 어마어마하게 간결한 이야기다. 별다른 구체적 설명도 없이 그저 주인공의 뒷모습으로 시작해 처음부터 달리기 시작하는 영화. 주연 뿐이랴. 조연이라고 쓰고 사실상 주연이라 읽는 '퓨리오사'의 전사 역시도 에둘러 대사로 설명될 뿐, 구체적인 설명이 전무하다. 심지어는 초반 시점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을 그 '임모탄 조'마저 딱 한 줄짜리 악당으로 묘사된다. 별다른 설명이 뭐 있어, 그냥 망한 판국에 물 조금 갖고 있다고 파시스트 독재자가 된 인물 정도로만 언급하고 있는데. 그러나 정말이지 놀랍게도, 이 영화의 이야기가 얇다거나 허접하다는 느낌이 조금도 들지 않는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영화치고는 설명이 구체적이지 못하단 것 뿐이지, 사실상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