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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뢰 - 한국 2015

By 꿈꾸는 기계의 진화 | 2016년 1월 20일 | 
비오는 밤 우산을 쓴 여인이 살해를 당한다. 뜬금없는 공포감 조성이나 우산쓰고 불안해 하는 여성은 살인범에게 죽는다는 공식을 철저히 따라간다. 골목을 돌아 대문을 보고는 안심하는 여인. 집에 다왔다고 생각하니 안심하는 건가? 의문의 대문샷이 연출된 뒤 안도의 한숨뒤엔 항상 살인마의 공격이 이어진다. 진부한 연출 탓에 오히려 신선함까지 엿보인다. 다음은 우비를 써서 얼굴을 반쯤 가린 살인마의 음흉한 미소가 이어진다. 싸이코패스라고 하기엔 너무 감정표현이 격하다. 박성웅의 캐릭터 분석인가, 감독의 연기 주문인가? 살인마의 확인사살로 몽키스패너샷이 추가된다. 이쯤되면 이 새낀 피도눈물도 없는 미친놈이라는 설정이 잡힌다. 영화의 인트로. '여고생 귀가길 살인' 등의 기사들이 연신 클로즈업되고 스쳐지나간다. 피로